6·15공동선언실천 발원문 채택
광복 58주년을 맞아 '반전평화수호 조국통일기원 남·북·해외 불교도 합동법회'가 8월 17일 오전 북한의 평양 대성산 광법사에서 봉행됐다.
심상진 서기장의 사회로 진행된 법회는 개회사, 찬불가, 분향, 헌화 등의 순으로 봉행됐으며 법회에 동참한 남·북·해외불자 200여 명은 6·15공동선언의 실천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발원문을 채택했다.
남·북·해외불자들은 공동발원문을 통해 "평화의 이념과 불살생의 계율을 지켜 이 땅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며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용맹 정진하고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활동을 활발히 벌여 나갈 것"을 발원했다.
이날 법회에는 명진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본부장과 지현 진각종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 각현 연꽃마을 이사장, 지원 불교인권위 공동대표, 도각 민추본 남북교류위원장, 법경 민추본 사무처장, 무원 천태종 사회부장, 토진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재정위원장, 원오 원불교 문화사회부장, 고 윤이상...
2003-08-29 15: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