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세계의 아픔·고통을 놓고 극랑왕생 하길”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4월 14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추모법회를 봉행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서원했다. 법회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 가족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타종, 헌화, 분향, 추도사, 추모사, 호소문, 발원문 낭독, 천도의식, 헌다 순으로 진행된 추모재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희생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에 안기길 깊은 마음으로 기원하며 “팽목항의 눈물이 이 땅을 지나고 우리의 마음을 가로질러 광화문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들은 1년여 동안 차가운 거리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희망하고 있다”며 “가족들이 받았을 고통에 어떤 위안과 격려도 부족하다며 정부에서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최선으로 존중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종단은 생명이 우선하는 세상을 구현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사바세계에서 겪었던 슬픔, 아픔, 분노는 모두 놓으시고, 행복하고 ...
2015-04-15 13: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