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 스님이 추첨 통해 총무원장 뽑자”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성문 스님, 전 호계원장 법등 스님 등은 2015년 8월 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 방안으로 ‘가칭 염화미소법’을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한 선거방식은 총무원장 선거제도가 갖는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의 후보자 추천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종정 스님이 추첨하는 방식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는 방법이다. 염화미소법은 △문중·계파 난립을 막고 화합종단 구현 △밀약, 금권선거, 삼보정재 유실 방지 △선거운동 과정 불필요, 민주적 종단운영, 보은인사 방지 △종회 종책모임 반복 갈등 해소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전 호계원장 법등 스님이 제안한 염화미소법은 선거제도 개선 방안으로 후보로 등록한 스님들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거친 뒤, 선거인단에 의한 선거를 통해 득표 순위대로 계(戒), 정(定), 혜(慧) 3인의 후보자를 선출, 추천하고 1주일 후 종정스님이 추첨하는 방식...
2015-08-17 11: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