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주 문강사(주지 진강 스님)는 4월 3일 오전 10시 신축 대웅보전에서 삼존불(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관세음보살)과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봉안에 이어 11시 대웅보전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 스님은 법어를 통해 “서른두 가지 뛰어난 모습 갖추시고 맑고 밝은 큰 지혜 세상에 제일이신 거룩하신 세존 부처님께 지극 정성 마음 다해 공양 올리네. 원당봉 줄기 아래 길상지에 천태 일승 도량이 열려 큰 원력 함께하여 불사를 회향하니 장하다. 불자들이여. 장엄한 부처님 전에 지극 정성 복을 닦고 성불의 길 정진하여라”고 말했다.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문강사는 오늘 대웅보전을 낙성함으로써 구류중생이 귀의해 무명번뇌를 떨치고 해탈지견을 얻을 대길상의 도량으로 거듭났다”면서 “이 경사스러운 법석의 환희가 봄날의 생기를 더욱 밝게 하여 일체중생의 복락으로 회향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문강사 대웅보전은 2011년 9월 19일 기공식, 2012년 12월 ...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4월 5일 부산 남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학교폭력예방과 인성교육을 돕는 템플스테이를 열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주덕 신도회부회장과 지부간부,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동참했다.템플스테이는 학교 폭력 가해자 또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사찰의 예절과 수행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인성함양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남부경찰서가 매달 1회씩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을 삼광사로 보내면, 삼광사는 1박 2일 동안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사고와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사)백산생명환경포럼, 법화28품회, 사)힐링광장 회원, 부산진경찰서 경비대 의경 100명과 함께 부산 용호동 백운포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삼광사는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 의경들과 지역주민 200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의경들을 격려했다.무원 스님은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우리 모두가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남 구례 화엄사 화엄원에서 2016년 군승 안거수행 및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군승 안거 입재식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과 화엄사 주지 영관 스님, 현역군승 130여 명, 예비군승 70여 명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은 “조계종단의 수행자로 종헌을 준수하고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정진하며 상호 화합하여, 우리의 사명인 군포교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화엄사 주지 영관 스님은 “한 시대를 살아가는 공업(共業) 중생으로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군승 여러분들 모두가 세상을 지켜나가는 부처님”이라고 격려했다.전국 현역군승들은 2박 3일간의 군포교의 전문화와 체계화를 위한 조별 분임토의와 참선수행, 문화유적답사, 원로 예비역 군승 1기인 권기종 동국대 명예교수의 ‘불교의 체계적 이해’를 주제로 초빙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예비군승 전반기 소집교육은 교육위원회 현역군승 16명의...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4월 1일 진주 개소식을 갖고, 진주 주파수 FM 88.1Mhz로 서부경남권에 라디오 송출을 시작했다.새로운 주파수 88.1Mhz의 방송권역은 진주시를 비롯해 서부경남지역인 사천시와 고성군, 함안군, 의령군 일부로 총 16만 5천 가구의 가청권을 확대해 불교방송 라디오를 통해서 부처님의 법음과 불교계 소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 진주 중계소 개소기념식은 1일 오후 2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진농홀에서 개최됐으며 BBS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과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 스님, 지역 교구본사인 해인사와 쌍계사를 비롯해 서부 경남 지역 주요사찰 스님과 재가단체장, 이창희 진주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BBS 관계자는 “이 지역은 70%이상이 불교신자로서 BBS라디오 청취를 원했으나 라디오 중계소가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되어 그동안 라디오방송 청취의 혜택을 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진주 중계소 ...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이하 한일불교) 이사장 회정 정사(진각종 통리원장)가 3월 24, 25일 일본 일한불교협회를 방문해 후지타 류-죠 회장(진언종 평간사 주지)을 비롯해 부회장 시바타 테츠겐(정토종 광명사 주지), 이사장 니시오카 료-코(천태종 원만사 주지), 사무총장 와타나베 신교(진언종 금강사 주지)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사장 첫 공식 일정으로 일본 일한불교 임원진을 만난 회정 정사는 “지금까지 3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양국 협의회가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되고 친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 가자”며 “6월 평간사 대회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좋은 뜻을 모아 양국의 협의 하에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그것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지난해 수원 용주사에서 선언했던 청소년 교류와 (나가사키,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추모 타종식을 소규모의 형태로 시작하더라도 반드시 실천에 옮기도록 양국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후지타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