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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사 고려 불상 혜위등광불좌상, 금송패 등 1166점 환수
법화종(총무원장 도성 스님)은 8월 23일 오후 문화재청에서 ‘안정사 고려불상 혜위등광불좌상과 금송패(경남 문화재 284호) 등 1166점의 도난 성보 환수 및 이운식을 봉행했다. 이번 문화재청에서 환수 및 이운한 1166점의 성보는 그동안 안정사와 산내 암자가 보유하고 있던 보물급 문화재로 혜위등광불좌상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불상이다. 혜위등광불좌상은 안정사 산내 암자인 천개암에서 봉안하던 국보급 문화재로, 금송패는 영조 대왕이 하사한 물품으로 안정사 주변의 송림(松林) 채벌(採伐)을 금지하고 이를 어긴 사람을 벌할 수 있는 신분 증명패로 암행어사의 역할이다. 금송패는 당시 시대적 상황과 안정사의 사격, 그리고 불교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기도 하다. 이번 환수 문화재는 전적류가 거의 대다수이지만, 안정사 경남도총섭인, 진남군안정사주지인 등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의병지 임을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날 총무원장 도성 스님은 “귀중한 불교 문화유산이 안정사로...
2017-08-28 11:46:58
2017 케이-팝 페스티벌 인 봉은 개최
조계종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9월 4일 봉은사 특별무대에서 ‘2017 케이-팝 페스티벌 인 봉은’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케이-팝과 국악의 만남을 불교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봉은사 스님들의 법고 연주를 비롯해 중국 비파 명인 ‘노장청(鲁长青)의 ’비파협주곡‘, 국악합주단, 이미리(경기소리), 김재우(남도소리), 박천음(퓨전 판소리), 탈북 파페라 가수 김명성, 봉은소녀소년합창단, 팝핀현준 & 박애리, 전영랑(퓨전국악/프렐류드 재즈그룹), 혼성팝페라 ‘파스텔로’, 김덕수사물놀이/봉은국악합주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내·외국인을 포함하여 3천여 명이 관중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에 봉은사는 음료와 직접 만든 인절미를 함께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17-08-28 11:37:31
조계종 봉은사, 칠석기도 봉행
조계종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칠월칠석을 맞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복주머니를 북극보전(칠성각)에 다는 칠석기도를 봉행한다.봉은사는 자손점지, 인연성취, 무병장수 등 북두칠성 신앙과 연관된 기도를 드리며 사업번창, 취업성취 등의 서원을 담아 매년 북극보전에 복주머니를 달아 드리고 있다.한편, 8월 27일 칠석 전날에 열리는 철야정진기도는 저녁 9시부터 칠석 당일 새벽 4시까지 북극보전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는 법왕루에서 칠서회향법회가 봉행될 예정이다. 문의 02-3218-4833
2017-08-23 15:00:29
‘종로구 문화·복지 네트워크’ 주제 세미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종로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과 함께 9월 1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종로구 문화·복지 네트워크 진단과 발전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종로구 내 민간기관들 간 지역 네트워크 현황을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에는 종로구 문화·복지 관련기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관련 단체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구조사를 담당한 대림대학교 우수명 교수의 연구결과 발표 후 상명대학교 이금룡 교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최종환 사무국장, 종로구청 임석호 복지환경국장,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성미선 회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2017-08-23 14:59:54
생명나눔실천본부, 9월 치료비지원 환자 선정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9월 치료비 지원환자로 파키스탄 국적의 헤바 무하메드 양과 뇌경색으로 투병중인 김장훈(가명) 씨를 선정했다. 헤바 무하메드(0세) 양은 임신 7개월에 307g이라는 극단 저체중으로 태어나 호흡도 스스로 하지 못하고 인큐베이터에서 집중관찰치료를 받고 있다. 부모 모두 국적이 파키스탄이라 정부의 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해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태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자활근로를 통해 생계를 이어오던 김장훈 씨에게 갑작스러운 뇌경색이 발병하면서 경제활동은 물론 일상생활도 혼자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1남 1녀를 둔 김 씨는 자녀들을 위해 누구보다 재활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은 “두 가족에게 다시 사랑과 행복이 넘쳐 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7-08-23 14:58:14
2017 종교인 생명평화순례 나선다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평화로, 강을 건너다’를 주제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종교인 생명평화순례를 개최한다. 먼저 8월 23일과 24일은 사드배치문제로 지난해부터 평화를 지키는 활동을 하고 있는 성주, 김천지역에서 평화의 기도를 올리고 지역주민들의 격려하고 지지하는 활동을 한다. 23일은 김천, 성주의 촛불집회에 참석하여 5대 종교인들의 사드반대에 대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24일은 성주 소성리에서 5대 종교의 평화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낙동강의 상류 지천인 내성천으로 가서 영주댐을 둘러보고 인간의 무지와 욕망으로 인해 흐르지 못하고 썩어버린 강에게 생명평화의 기도를 하고 영주댐 해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교환경회의 참여단체는 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 한울연대,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등 6곳이다.
2017-08-23 14:57:50
‘국태민안 기원 대범종’ 타종대법회 봉행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8월 21일 오전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총본산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 타종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 앞서 종각에서는 대범종 타종대법회 기념테이프 절단식 및 타종이 진행됐다.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첫 타종을 하게 되는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도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천태종의 대자대비심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그 마음은 일체중생이 다 함께 성불하는 순간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대범종 주조에 기여한 공로로 원광식 성종사 대표(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은 약 1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높이 2.4m, 폭 1.2m로 동 1200관으로 제작됐다.
2017-08-23 14:06:32
천태종, 제113회 정유년 재가불자 하안거 결제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8월 20일 오후 9시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113회 정유년 하안거 결제식’을 봉행했다. 이날 종정 도용 스님은 결제법어를 통해 “안거는 진리에 대해 공부하는 자리다. 공부를 하려면 마음자리를 잘 잡고, 닦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용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 하나 한마음 한마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결제사에서 “안거가 성만돼 일상이 정법에 어긋나지 않으면, 그곳에 참다운 삶의 가치가 형성되고 자신과 이웃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으니 모두 유념하시어 불퇴전의 정진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안거 해제식은 9월 19일 오후 9시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봉행된다.한편, 결제 법어에 앞서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두루마기 형태로 제작한 고려대장경 초조본 ‘첨품묘법연화경’ 권자본을 부처님 전에 봉정했다.
2017-08-23 14:04:53
국내 최초 ‘코리안 브렉퍼스티 티’ 공개
우리 차 소비확산과 세계 수출을 목표로 한 코리안 브렉퍼스트 티(Korean Breakfast Tea)가 2017년 명원세계차박람회에서 소개된다. 2017명원세계차박람회가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8월 26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월드티심포지엄에서는 ‘코리아 브렉퍼스트 티’ 제조 과정에 관해 호주 티마스터즈 셰린 존스턴 대표의 특강 및 시음 기회가 마련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재)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은 “순수 한국 홍차로 만들어진 코리아 브렉퍼스트 티는 우리 홍차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명원세계차박람회가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여 우리 홍차의 세계적 발전을 이루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리안 브렉퍼스트 티(Korean Breakfast Tea)는 국내에서 재배한 여러 종의 홍차를 블렌딩한 차로, 전남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소장 박장현), (재)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 호주 티마스터...
2017-08-22 15:14:50
수불 스님, 위안부 할머니 위문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이 광복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를 위문했다. 수불 스님은 8월 15일 경기도 광주 참조은병원을 찾아 이옥선 할머니를 만나고 금일봉과 과일바구니를 전달했다. 수불 스님은 2년전 대원상을 수상하고 광주 나눔의집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한 뒤 ‘앞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돕겠다. 또 오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 고통을 호소하는 할머니께 수불 스님은 “이렇게라도 계셔주니 고맙다. 힘들더라도 오래오래 이 세상에 계셔야 한다”며 손을 잡았다. 이에 이옥선 할머니는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2017-08-22 09:27:35
불교상담개발원, ‘선 사이코 드라마’ 특강 실시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은 8월 18일 오후 1시 교육실에서 ‘선(禪) 사이코 드라마(Zen Psycho Drama)’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현대인의 복잡한 삶속에서 무의식 속에 잠겨 있는 핵심적인 사건을 지금 여기로 가져와 마음의 상처와 불편함을 풀어내고 일깨움으로써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특강에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효록 스님의 진행으로 불교상담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불교상담심리사 등 학생과 불자 15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효록 스님의 선 사이코 드라마 소개에 이어, 자신의 경험에 대한 역할극 시연을 주로 하는 집단상담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자신과 타인의 아픔을 보듬고 풀어내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앞으로도 불교상담심리사들의 내면의 문제해결 및 다양한 경험과 전문 상담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08-22 09:27:17
화쟁위,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 실시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화쟁사상의 이해와 확산을 위하여 ‘2017년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실시한다. 독서를 통해 갈등과 다툼을 넘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화쟁사상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선정도서 또한 초등학생이 읽기 쉬운 동화책부터 인문학 교양서까지 종교에 국한되지 않도록 도서의 폭을 넓혔다. 접수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수상작 발표는 11월 1일, 시상식은 11월 18일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단체상 등 총 77명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의 02-737-0862
2017-08-22 09:26:03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 완간 봉정법회 연다
조계종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은 9월 12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 완간 봉정법회를 거행한다. 봉정법회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종회의장 원행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등 교계 주요내빈을 비롯해 국회 교육문화분과위원장 및 정각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경허, 용성, 석전, 만해와 같은 근대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고승들과 재가불교학자들이 저술한 불교문헌 10종을 선정하여 영어로 번역하는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출판사업’을 진행했다.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본은 한국불교문화를 알리는 국내외도서관 및 불교연구의 저명학자들에게 배포하며, 전자책과 PDF파일을 조계종 영문 홈페이지(www.buddhism.or.kr-Resources, ‘Collected Works of Korean Buddhism’)에 탑재하여 누구나 찾...
2017-08-22 09:25:42
“적폐가 사라질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
봉은사 전 주지 명진 스님이 8월 18일 조계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명진 스님은 단식에 들어가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쩌다가 출가자가 재가자의 걱정을 끼쳐드리는 처지가 되었는지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승려 중 한 사람으로서 저부터 참회한다”면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이 퇴진하고 적폐가 사라질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명진 스님은 “자승 종권 이후 조계종 호계원 승려의 여성 종무원 성추행, 호법부 승려들과 종무원들의 젊은 스님 무차별 폭행, 마곡사 주지 돈 선거, 종립 동국대 자율성 훼손, 언론 탄압, 비판자 징계 등 조계종의 모든 적폐는 자승 총무원장으로부터 기인한다”면서 “조계종 적폐가 아니라 ‘자승 적폐’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조계종은 8월 16일 명진 스님에 대해 제적 징계를 확정했다.호법부장 세영 스님은 “종헌과 종법을 준수하지 않는 주장이나 행동은 종단을 위해 하는 행위일 뿐이며, 종단 발전을 위한 비판이나 지적도 종헌과 종법 ...
2017-08-18 15:59:46
BTN, ‘정목스님의 나무아래 앉아서’ 200회 맞아
지난 2013년 9월에 첫 방송된 BTN ‘정목스님의 나무아래 앉아서’가 200회를 맞이했다.8월 17일 오후 2시와 19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정목스님의 나무아래 앉아서’ 200회 특집 방송은 정목 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를 프랑스어로 번역한 한국 문학번역가 루시앙게벤와 정목 스님과의 깊은 대화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정목스님의 나무아래 앉아서’는 2013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약 4년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아름다운 음악과 지혜로운 가르침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치유와 쉼의 시간을 전해왔다.정목 스님은 “시청자들로부터 ‘이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삶의 가치관을 찾게 됐습니다.’ 이런 말씀을 전해 듣게 될 때 우리 스텝들도 더 잘할 수밖에 없고 또 결국은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서 오늘 이 시간까지 한 프로그램도 대충한 것이 없이 진정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고 앞으로도 그렇게 가리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7-08-18 09: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