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추본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될 남북공동행사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추본은 1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의 관계 개선과 화해협력의 일대 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환영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공고히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지난 1월 9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북측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과 선수단은 물론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1월 15일 실무접촉을 열고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파견해 서울과 강릉에서 각각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17일에는 남북공동입장,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 등에 대해 합의했다.이에 따라 민추본은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에 종단차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서울에서 진행되는 예술단 공연도 관람...
2018-01-23 18: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