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은 7월 7일, 8일 양일간 서울 금선사에서 ‘마음 돌아보기, 어루만지기’를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4대 종단과 자살예방사업을 연계해 주민 밀착형 지역사회자살안전망 형성을 위한 ‘살사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상처받은 자아를 치유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며, 서울시민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마련됐다. 1박 2일간으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친밀감 형성, 나를 깨우는 108배, 조별 집단 상담 프로그램과 명상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집단상담을 통해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족, 자살 고위험군 등이 지닌 심리적 상처를 위로하며 삶의 도약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자살 위험군, 자살 시도자, 자살 유가족 및 우울증을 겪는 분,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선착순 20...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이 6월 7일 MBC `PD수첩`이 제기한 성추행 의혹과 법인카드 부당사용 의혹 등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현응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D수첩’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자의 주장을 인터뷰하고 허위사실을 검증 없이 방송하면서 실명과 사진을 의도적으로 반복해 노출시켜 본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자행했다”면서 “MBC PD수첩의 PD와 작가, 방송에 출연한 성추행 의혹 제기자와 주점 사장을 6월 1일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응 스님은 성추행 의혹 제기자가 주장한 시기와 관련 “2005년 9월 중순의 수요일은 9월 14일이다. 그럼 성추행이 14일 저녁부터 15일 새벽 사이에 발생했다는 이야기”라며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갑작스런 입적으로 인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장례집행위원장을 맡아 서울에 있었다. 의혹제기인의 주장대로라면 영결식 하루 전날 해인사에 있었고, 저녁에 여성을 유혹하기...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바쁜 삶 속에서도 부처님 말씀을 들으며 힐링하고 싶은 불자들을 위해 음성 불교 경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불교방송은 최근 네이버 클로바와 손잡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네이버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오늘의 부처님 말씀’을 제공하고 있다.스마트폰에 ‘네이버 클로바’ 앱을 설치하거나 네이버 인공지능 스피커를 갖고 있는 불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명령어만으로 BBS불교방송이 제공하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오늘의 부처님 말씀’은 BBS불교방송에서 매일 아침 불자들에게 전하는 경전구절 문자서비스로, 그동안 큰 인기를 끌어왔다.아울러 불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 천수경, 금강경, 석가모니불정근, 관세음보살정근, 지장정근을 비롯해 108배 참회문, ‘행복을 찾는 108배’, 아침예불, 저녁예불도 모두 음성으로 제공된다.불교방송은 “언제 어디서든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힐링하고 싶은 불자들, 108배...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6월 16일 서울 수국사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차문화대축제 ‘유월의 향기로운 차 이야기’를 개최한다.불교방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차를 맛보게 하고, 다식 만들기, 향낭 주머니 만들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다양한 차(茶)문화와 사찰음식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 다례, 가루차 행다례, 108인 헌다 시연 등도 볼 수 있다.

전통문화콘텐츠기업 마인드디자인(대표 김민지)은 6월 9일 오전 11시 서울 불광사 만불전에서 ‘사찰 돌잔치’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석문의범’을 고증해 사찰혼례의 새로운 사례를 만든 마인드디자인 김민지 대표의 아들 오현민 군의 첫돌을 축하하는 자리다. 마인드디자인은 관혼상제와 같은 일상의 대소사는 물론 옛부터 내려오는 세시풍속을 젊은 세대가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왔다. 돌잔치는 아이를 안은 부모가 부처님 전에 육법공양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삼귀의례를 봉행한 후 주례법사의 축원과 법문을 듣는다. 참회 및 관정의식을 거친 후에는 아이에게 법명을 수여하며 생애 첫 불연을 맺게 한다. 돌잡이도 빠질 수 없다. 여러 불자의 축하와 축복 속에 행사를 마치면 잔치국수를 대접한다. 돌잔치 절차는 조계종 포교연구실에서 편찬한 ‘절에 가는 날’에 수록된 ‘백일 또는 첫돌 축원법회’ 사례를 응용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민지 대표는 “관혼상제가 간소화되는 최근의 흐름 속에...

해마다 여름이면 도시민들은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하는 고민에 휩싸인다. 서울 근교의 시민들에게 올 여름에는 그런 부담을 한결 덜어주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 경기문화재연구원 북한산성팀은 이번 여름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북한산성 내의 유일한 템플스테이 지정사찰 중흥사(주지 석두 스님)와 함께 시민들에게 6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북한산과 북한산성을 이해하고 사찰문화와 명상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환경해설사와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김옥석)의 문화관광해설사, 명상지도자인 사찰의 지도법사 등이 해설을 맡게 되는데, 그들은 북한산의 동식물과 생태를 설명하고, 북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재를 설명하며, 아울러 자연과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나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어떤 방식으로 중흥사까지 오르느냐에 따라 이번 템플스테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첫째, ‘걷기명상으로 시...

조계종·용주사·직지사 입장문 발표조계종은 MBC PD수첩이 5월 29일 ‘큰스님께 묻습니다2’ 방송을 통해 주요 스님들의 비위 의혹에 대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방송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조계종은 용주사, 직지사, 은해사, 불국사, 은정불교문화진흥원 등의 스님들과 관련된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3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PD수첩 방송은 이미 수년전에 불교계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의혹으로 사법기관의 조사에 따라 불기소 처분되거나 소송 과정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특정세력에 의해 사주받은 일방의 의혹제기 등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MBC에서 발생한 전지적 참견 시점 사건이나 레인보우합창단 보도 사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내부 검증과정의 총체적 부실과 더불어 시청률을 만회하기 위해 취재윤리를 무시한 선정적, 비상식적 방식의 보도 등을 일삼고 있는 것이 현재의 MBC 모습이다. 공...

비로자나국제선원은 ‘엄마탈출! 청소년 배낭여행!:천년의 왕국 신라문화여행-삼국유사 속 경주이야기’를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개최한다.‘엄마탈출! 청소년 배낭여행!: 천년의 왕국 신라문화여행-삼국유사 속 경주이야기’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병폐로 과다한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청소년들이 부모님의 울에서 벗어나 자립심과 사회성, 자신감, 따뜻한 인성을 갖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는 찬란한 불교문화가 꽃피었던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를 무대로 삼국유사를 배경으로 한 경주의 다양한 역사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경주 주요 유적지와 시내를 애용한 팀별 활동 등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7월 1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하며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문의 02-6012-1731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 스님)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신나는 자우 스님의 영어담마캠프’를 공주 태화산 마곡사에서 진행한다.“Who is this?: 이 뭣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몸과 마음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움직이는 주체에 대해 생각 봄을 통해 나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고집을 놓고, 심신이 한걸음 더 성장하는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계곡의 신나는 물놀이, 물 썰매, 공주치즈스쿨에서의 피자 만들기 체험, 동작명상, 즐거운 보물찾기는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7월 27일까지 선착순 40명 모집하며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문의 02-012-1731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