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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 ‘2018년 학인 염불시연대회’ 개최
전통염불·창작염불 부문 조계종 기본교육기관 학인스님들의 염불 수행능력을 겨루는 경연대회가 열린다.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가 9월 19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2018년 조계종학인 염불시연대회'(이하 염불시연대회)를 개최한다.2014년에 이어 4년 만에 열리는 염불시연대회는 ‘念佛者誰-염불하는 이가 누구인고’라는 주제로 전통염불과 창작염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개인부는 염불시연자 1인을 기준으로 2인 이하의 보조자가 염불시연을 보조할 수 있으며, 시연시간은 5분이다. 단체부 참가기준은 염불시연자 3인 이상 20인 이하이며, 시연시간은 8분이다. 아울러 전통염불 참가자는 기존에 전래된 염불을 범음으로 시연하며, 창작연불 참가자는 전통염불을 편곡하거나 새로운 염불을 창작하여 시연하게 된다. 이번 염불시연대회에는 전통염불 부문에는 개인부 25명, 단체부 8팀이, 창작염불 부문에는 개인부 15명, 단체부 13팀이 각각 진출했다.대회는 오전 9시부터 ...
2018-09-05
‘미세먼지 대책’ 주제 화요열린 강좌
(재)대한불교진흥원은 9월 화요 열린 강좌로 소리없는 살인자로 우리들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미세 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9월 18일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국제전략자원연구원 김동환 원장이 ‘미세 먼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우리가 알아야 할 미세 먼지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김동환 원장은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분말야금학회 등 이공계 여러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제학과 광물 및 금속을 비롯한 자원분야를 융합시켜 ‘국제자원정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앙아시아’ ‘희토류 자원전쟁’ ‘레든 앤 블랙: 중국과 아프리카 신 자원로드 열다’ ‘금속의 세계사’ 등이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8-09-05
해외입양인 불국사 템플스테이 동참
(사)해외입양인연대 골(GOAL)은 해외 한인 입양인을 초청 친부모 찾기에 나서는 ‘2018 First Trip Home, 고향으로의 첫 여행’이라는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자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템플스테이에는 해외입양인 16명이 참석했으며 △불국사문화재 바로알기 △사물소리명상 △108배 및 염주만들기 △탑돌이 △참선 △만트라 뮤직테라피 명상 △새벽예불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한국문화와 불교정신 수행문화를 템플스테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참가한 해외입양인들은 “탑돌이를 하며 본 고요한 밤 보름달과 별빛의 아름다운 불국사의 풍경과 새벽예불 참석은 색다른 경험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불국사템플스테이를 통해서 한국전통정신문화를 알게 되어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8-09-05
사할린 강제징용 무연고 희생자 추모관 완공
일제 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로 끌려갔다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무덤마저 방치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관이 3년 만에 완공됐다.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대표 무원 스님)는 8월 30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러시아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록산원 농장 내 추모관에서 준공식을 봉행했다. 추모관의 규모는 528㎡로, 내부에는 위패 8천여기가 모셔질 공간과 사할린 징용 희생자의 아픔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자료관이 함께 들어선다. 준공 이후에는 60명이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우리민족 대표 무원 스님은 “2015년 사할린 희생자 합동 위령제와 추모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잊혀져갔던 역사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추모관 건립으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함께 사할린 한인들이 부모, 형제들의 조국 대한민국을 기억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할린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한 맺힌 절규를 모두 풀어줄 수는 없지만, 우리들의 정성과 마음으로 마련한 모금자리인 추모관에...
2018-09-05
재난대응 역량강화 위한 일본 현장 연수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 스님)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일본 구마모토현에 재난대응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방문 첫날인 8월 30일에는 구마모토시청 위기관리방재총실 이토 씨와의 면담을 갖고 시가 가지고 있는 지진 및 자연재해 대응계획을 들었다. 이어 소방소 부속 방재 교육시설인 광역방재센터를 방문하여 실재로 어떤 형태로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살펴봤다. 다음날인 31일에는 그린쿱 생협 구마모토 본부를 방문해 생협의 기능과 사회복지 활동을 하고 있는 그린쿱이 재난 때 어떻게 대응하고 활동하였는지 배웠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가를 비롯해서 외부 지원이 오기 전까지 풀뿌리 단위에서의 활동이 중요한데 이런 활동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배우고 한국 상황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셋째날인 9월 1일에는 구마모토현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인 마시키 마치 지역을 방문했다. 지역에는 500채 정도 가설주택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일...
2018-09-05
천태종, 라오스 댐 붕괴 이재민에 구호품 전달
천태종과 (사)나누며하나되기가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Attapeu province)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3억여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9월 4일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에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에게 3억 3000여 만 원(약 3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문덕 스님은 “이번 구호물품은 전국 250만 천태종도들이 고통 받고 있는 라오스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것”이라면서 “이 물품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들이 하루속히 행복한 웃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덕 스님은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함께하길 바라며, 라오스의 여러 관련 기관이 지혜롭게 이 재난을 극복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하루 속히 피해가 복구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
2018-09-04
천태종 광수사, ‘힐링행복 문화캠프’ 개최
천태종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는 9월 3일 광수사 소강당에서 ‘힐링행복 문화캠프’를 개최했다. 행사는 국제재난구조협회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국악감상, 전통차시음, 다도체험, 주지스님 법문과 찻자리, 즉문즉설, 발우공양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주지 무원 스님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불자들 모두가 부처님이 펼쳐주시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좋은일하면 좋은일 생깁니다’를 화두로 자비희사의 실천 인과의 도리를 깨달아서 부처님을 수희, 찬탄, 공양, 공덕으로 맞이하고, 동체대비를 실현하며, 각자의 생을 아름답게 가꾸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9-04
조계종 제55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실시
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8월 29일 오전 8시 50분 김천 직지사 설법전에서 제55기 사미·사미니 수계교육 고불식을 봉행했다. 제55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직지사에서 진행된다. 수계교육 기간 동안 행자들은 습의와 사미·사미니율의, 염불의식을 익히고 일보일배, 삼보일배, 3000배 정진을 한다. 또한 회향식 하루 전인 9월 7일에는 5급 승가고시가 시행되며 합격자에 한해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할 수 있다.이번 수계교육에는 남행자 39명, 여행자 30명 등 총 69명의 행자가 입재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18-09-03
천태종, 제13회 천태예술제 개최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13회 천태예술제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을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천태종 소의경전인 ‘법화경’ 28품 각 품의 주요 내용을 노래로 만든 교성곡(법화광명의 노래) 29곡(서곡과 28품) 중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예술제에는 전국 천태연합합창단 800여명이 마하연 실내국악단과 충주시립 우륵 국악단의 반주에 맞춰 법화광명의 노래 가운데 서곡, 1.서품, 2.방편품, 3.비유품, 4.신해품, 10.법사품, 11.견보탑품, 12.제바달다품 14.안락행품 16.여래수량품, 25.관세음보살보문품 등 총 11곡을 부르게 된다. 천태종은 “이번 천태예술제는 과거 영취산에서 펼쳐진 영상회상이 이 땅에 다시 현대인의 근기에 맞춰 문화예술이라는 장르를 통해 펼쳐지는 또 하나의 장엄한 영상회상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9-03
조계종, ‘교권수호 결의대회’ 봉행
조계종(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 스님)은 8월 26일 낮 12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전국 교구본사 주지ㆍ중앙종회의원ㆍ직영사찰ㆍ직할교구사찰ㆍ중앙신도회ㆍ포교 신행 단체 관계자 등 스님과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결의대회’를 개최했다.교권수호결의대회는 전통산사 세계문화유산등재 기념음악회에 이어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종헌종법 내에서 교권을 수호하고, 점진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종단 개혁의 의지를 다졌다.이날 중앙종회 의장 원행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끄럽지 않은 불교가 되도록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정진하고, 불퇴전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 스님은 ‘국민들께 드리는 글’에서 “지금은 아프지만, 한국불교가 오늘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어 갈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놓지 않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결의대회 참석 대중들은 △종정스님 교시 봉대 △종단운영 투명화ㆍ발로참회 △편향된 외부세력...
2018-09-03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9월 28일 실시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가 9월 28일 실시한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342차 회의를 열고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총무원장 선거일은 9월 28일이며 후보자 등록기간은 9월 4일부터 6일 오후 5시까지다. 총무원장 선거인단 선출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교구본사별로 개최한다.후보자 자격심사는 9월 12일 진행되며, 자격심사 다음날부터 선거일 전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후보자는 △타 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방 행위 △법에서 정한 토론회 외 집회 개최 △선거인의 식사 및 숙박 알선 △일체의 금품 및 재산상의 이익 제공 행위 △종단 공직을 제공하거나 제공하기로 약속한 행위 등이 엄격히 금지된다.선거인단은 중앙종회 의원,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 등 최대 321명으로 구성된다. 투표는 9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진행...
2018-08-22
조계종 원로의원, 총무원장 불신임안 만장일치 인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총무원장 불신임’안이 원로회의에서 인준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는 8월 22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16일 조계종의 입법기구인 중앙종회에서 가결된 총무원장 설정 스님 불신임안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이로써 설정 스님은 지난해 11월 1일 임기 4년의 제35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했으나 선거과정에서 서울대 학력위조, 은처자 의혹 등으로 임기 10개월 만에 퇴진하는 총무원장으로 남게 됐다. 원로회의 인준 직후 사무처장 남전 스님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총무원장 불신임결의 인준의 건을 상정해 원로스님들에게 가부를 물은 결과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사직이 인정되나 사직에 대한 법적 다툼을 종식시키고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총무원장 불신임 인준을 만장일치로 가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회의에는 세민·암도·성타·월탄·대원·철웅·일면·보선·정련·원행·성우·법타·성파·월주·정관·원경·지성·종하·지하 스님이 참석했...
2018-08-22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산중으로 돌아가겠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사퇴를 표명하고 총무원을 떠났다.설정 스님은 8월 2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갸야 할 것 같다”면서 “한국불교의 개혁은 사부대중의 몫이다”고 말했다. "설정 스님은 “종단의 세속화와 뿌리 깊은 병폐로 개혁하겠다는 마음으로 총무원장직을 수락했지만 특정 세력이 줄 곳 자신을 내몰기 시작했다”며 “총무원장으로서 1994년 개혁을 통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고 싶었으나 소수 정치권승들이 철저하게 붕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z이어 설정 스님은 “1700년의 역사속에서 국민들과 고락을 함께해 온 호국불교의 도도한 흐름을 외면하고 금권화, 정치화, 세속화 되고 있는 종단의 현실이 너무나 비참하고 혼탁스럽다”며 “참으로 부처님답지 않는 모습들이 계속되는 한 우리 불교는 희망이 없다. 우리 종단은 지금 바로 즉시 환골탈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8-21
조계종, 교권수호 결의대회 8월 26일 개최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 결의대회가 8월 26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된다.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와 중앙종회, 전국비구니회, 신도단체 주최로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는 종단 현 상황을 극복하고 종도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종단 지도부와 제도권, 그리고 사부대중이 참여하는 참회와 성찰, 종단안정을 위한 결연한 결의를 모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결의대회는 이날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2시 30분 명종, 명고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고불문, 봉행사, 종정예하 교시 봉독, 대회사, 정근 및 참회기도, 국민에게 드리는 글, 결의문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식후에는 참석 대중 전원이 참회와 성찰을 위한 금강경 독송을 진행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18-08-20
SBS 원일희 논설위원 명예훼손으로 고발
조계종 사서국장 원정 스님은 8월 20일 SBS 원일희 논설위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조계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발인 원일희 논설위원은 지난 8월 17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대담자로 출연하여, ‘결정타는 친자였습니다. 딸이 있어요.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고요’라고 확정적으로 발언을 하였다”면서 “이는 조계종의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은자(숨겨둔 딸)로 지목받는 전모씨의 은처자 의혹에 관하여 전모씨가 현재 해외에 있어 유전자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관계로 유전자검사 결과가 나올 수 없는 상황임에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여 총무원장스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조계종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과 개인의 일방적 주장을 마치 사실인 듯 방송함으로써 우리 종단의 위상과 명예를 훼손한 SBS 방송사의 행위에 대해 대표자의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며 “만약 요구가 받...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