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스위스 카티지 세컨더리 스쿨(Swiss Cottage Secondary School) 학생 30명이 진선여중을 찾아 한국 문화와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선여자중학교(교장 신용식)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공동수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자매학교인 스위스 카티지 세컨더리 스쿨 학생들을 초청, 2학년 10개 학급에서 1:1로 매칭된 버디와 함께 수업 참관, 동아리 활동, 국제공동토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진선여중은 학생들의 배움이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난 3년간 자매학교와 교류를 진행해 왔는데, 싱가포르 학생들이 학교에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날 환영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싱가포르와 학교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에 이어, 진선여중 국제교류동아리 부원들이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투어를 진행하고, 정규 교과 수업에 참여하며 한국의 교육방식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싱가포르 학생들과 진선여중 학생들이 함께 ‘AI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좋은 리더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자질’, ‘리더가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점’ 등을 주제로 영어 토론을 진행하고 치어리딩부, 연화부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기획한 협력 프로젝트가 부스 박람회 형태로 진행됐다. ‘청소년의 정신 건강(Mental Health)’을 주제로 학생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한국인과 싱가포르인의 가치관 비교 퀴즈, 친구들에게 격려의 말 전하기, 스트레스 해소법 실천하기 등 총 5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대한 의견을 나눔과 동시에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웠다.
진선여중 측은 “올해 서울시교육청 국제공동수업 선도학교로 선정된 진선여중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두 나라의 학생들은 서로 다른 교육방식과 학습시스템, 그리고 생활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역량과 자기주도적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특히 국제공동 토의수업과 협력 프로젝트는 사회·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는 서로의 가치관을 비교하고 이해하는 상호 존중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