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올해 전통과 현대적 역할을 확장하고 불교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월 20일 오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태고종은 ‘통합과 진보 공존을 향한 발걸음 지금 오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종단 발전과 통합, 국태민안과 국가 안녕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신년 계획으로 △제15회 태고문화축제 봉행 △한강고수부지 영산수륙방생대재 개최 △제9회 중국 불교교류 세미나 개최 △유관단체와 복지업무 확대 △서울시 고립·은둔 학교 밖 청년 마음 돌봄사업 △포교 도서 ‘사찰이 답하는 108번뇌’ 제작 등 6대 핵심 종책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태고종은 특히 ‘태고문화축제’와 ‘영산수륙방생대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불교문화 전파, 불교의 자비 실천행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영산수륙방생대제’는 10월 17일 한강고수부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청년 마음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명상법회나 염불 선 등을 통해 청소년의 마음을 치유하고, 한국 미혼모가정협회, 한국지체 장애인협회 등 유관 단체들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대인들이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도록 종단 소속 108명의 스님이 108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포교 도서 ‘사찰이 답하는 108번뇌’를 출간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총무원장 임기를 마칠 때까지 초심을 잊지 않고 종단의 발전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의 정신으로 정진하겠다”며 “태고종은 열린 종무행정을 통해 종도들뿐만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면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