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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병오년(丙午年) 덕일 총인예하 신년법어

밀교신문   
입력 : 2025-12-29  | 수정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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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혁신으로 새해를 밝힙니다.


새해 새날 대일여래의 광명이 우리 마음 속 서원의 법등을 환하게 밝힙니다.

우주의 운행이 쉼 없이 이어지듯 우리의 정진도 다함 없기를 서원합니다.


화합이란 온 우주와 나의 합일이자, 서로의 다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원융무애(圓融無礙)의 세상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허물로 삼지 않고 각자의 지혜를 하나로 모을 때 우리는 비로소 충만해집니다.


혁신은 화합을 근본 바탕으로 하며, 참회를 통해서 바르게 완성됩니다.

상대의 허물을 나의 허물로 보는 지혜와 자비심이 곧 시작입니다.


우리 진각행자는 지심 참회불공으로 나와 가정의 인연을 바루고 종단과 국가, 온 법계의 인연을 감동, 교화시켜야 합니다.


옛 틀을 비워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편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혁신은 전통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이어서 살아 있게 하는 움직임이며, 머무름이 아닌 용맹정진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합하는 곳에 힘이 있고, 새로움 속에 길이 있듯이 새해에는 모든 가정이 원만하고 우리 사회가 안정되어 국제사회가 널리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