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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동이부 ‘서울FC(B)’·중등부 포항 ‘슈퍼사이언스’ 우승

밀교신문   
입력 : 2025-08-18  | 수정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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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통리원장배 풋살대회 성료

일반부는 대전교구 ‘금강FC’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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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통리원장배 풋살대회 자성동이부 우승은 서울교구 ‘서울FC(B)’가 차지했다. 중등부는 포항교구 ‘슈퍼사이언스’가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은 8월 15일 대전 바우풋살크럽에서 ‘제17회 통리원장배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자성동이부 서울교구 ‘서울FC(A)·(B)’, 대구교구 ‘대구FC’, 대전교구 ‘금강FC’, 경주교구 ‘드림FC’ 등 5개 팀과 중등부 대전교구 ‘금강FC’, 경주교구 ‘화랑FC’, 포항교구 ‘슈퍼사이언스’ 등 3개 팀, 일반부 서울교구 ‘월클FC’, 대구교구 ‘대구FC’, 대전교구 ‘금강FC’, 경주교구 ‘죽비FC’, ‘선혜FC’,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자원봉사자팀인 ‘FC비자’ 등 6개 팀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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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선전을 펼친 끝에,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자성동이부 결승전에서는 서울교구 ‘서울FC’ A팀과 B팀이 서로 맞붙었다. 1년여간 함께 발맞춰 연습해 온 양 팀은 후반전 초반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마지막에 B팀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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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팀이 출전한 중등부는 3팀이 모두 맞붙는 풀리그 예선전을 거쳐 대전교구 ‘금강FC’와 포항교구 ‘슈퍼사이언스’가 결승에 올랐으며, 예선전부터 큰 점수차로 차례로 승리를 거둔 ‘슈퍼사이언스’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자성동이부 우승과 준우승을 함께 차지한 서울교구 ‘서울FC’를 이끈 감독 보성 각자(유가심인당)는 “지난해에 새롭게 팀을 꾸려 출전한 이후 1년 동안 꾸준히 연습을 함께 해준 아이들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고생해 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포항교구 ‘슈퍼사이언스’ 김창민 학생은 “함께 해준 친구들 모두 힘들더라도 서로 한 발씩 더 뛰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팀을 믿고 열심히 뛰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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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마련되어 응원단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은 일반부 경기 결승전에서는 대전교구 ‘금강FC’와 대구교구 ‘대구FC’가 만났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1:1로 경기를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의 활약으로 ‘금강FC’가 3:2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금강FC 측은 “중등부로 출전했던 친구들이 크면서 대회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했는데, 일반부 경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출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자성동이부 3위는 대전교구 ‘금강FC’, 모범상은 대구교구 ‘대구FC’, 응원상은 경주교구 ‘드림FC’가 각각 수상했으며, 중등부 3위는 경주교구 ‘화랑FC’, 일반부 3위는 ‘FC비자’에게 돌아갔다. 또한 경주교구 ‘죽비FC’와 ‘선혜FC’, 서울교구 ‘월클FC’에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특히, 일반부 참가팀들은 다양한 구성으로 참가해 행사를 빛냈다. ‘죽비FC’는 경주·포항교구 스승 원경·도영·도림·신승·명우·명진 정사로 구성됐으며, ‘선혜FC’는 선혜심인당 주교 성제 정사와 6~70대 신교도들로 구성돼 큰 응원을 받았다. 또한 서울교구 ‘월클FC’는 서울교구 신교도와 통리원 종무원들이 함께 구성된 팀으로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FC비자’는 행사를 주관한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무더운 날씨에 지친 선수와 응원단들을 위해 대전교구 금강회는 수박화채를, 청년회에서는 닭강정을 나누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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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부터 열린 시상식에서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오늘은 80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해 주신 분들의 은혜를 잊지 말자. 하루에 1분이라도 진언염송을 통해 그 은혜로 하루하루가 행복한 날임을 깨닫는 자성동이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며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준 참가자들과 원만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준 진행자, 응원단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 

 

대전 =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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