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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모두 좋은 성과를 이뤄내길 서원”

밀교신문   
입력 : 2025-08-06  | 수정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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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여고, 학업원만성취 100일 불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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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종립 진선여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수능 원만성취를 서원하는 불공을 시작했다.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정극상)는 8월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행원심인당에서 ‘2026학년도 수능 학업원만성취 100일 불공’ 발단불사를 봉행했다. 

학업원만성취 100일 불공은 8월 5일부터 수능 전일인 11월 12일까지 행원심인당에서 진행된다. 

 

진선여고 정교 혜심 정사의 집전으로 봉행된 불사에는 통리원장 능원 정사(행원심인당 주교), 정교실장 학봉 정사, 정극상 교장과 교직원, 3학년 학부모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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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셨다. 자신이 지은 인연에 따라 자신의 마음 밭이 잘 가꾸어진 비옥한 땅인지, 황무지와 같은 척박한 땅인지 달라진다”며 “부모님들의 마음 밭과 자녀들의 마음 밭은 이심전심으로 이어져 있어서 부모님들의 마음 밭을 평안하게 잘 가꾸면, 자녀들도 평안한 마음으로 입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잘 가꾸기 위해서는 각자의 지극한 정성과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필요한 것”이라며 “옴마니반메훔 진언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밝히고, 지혜를 밝혀나가길 바란다. 100일 동안 가는 그 길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정교실장을 비롯한 저희 스승들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선여고 정극상 교장은 강도발원을 통해 “‘진선여고 2026학년도 수능 원만 성취 100일 불공’의 원력으로 수험생들이 좋은 성과를 이루어 각자가 뜻하는 대학에 모두 진학하기를 간절히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한편, 진선여고는 100일 불공 발단불사 후, 오후 3시 30분부터 진선여고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민호 진학부장이 2026학년도 수시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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