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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연 밥상’ 시작

밀교신문   
입력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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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장애인복지관


고시원 소셜다이닝, 골목 식탁으로 잇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우연 밥상’ 출발에 따른 보도 요청.jpg

조계종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5월부터 영등포본동을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신규사업 ‘우연 밥상’을 본격 추진한다.

 

영등포구가 지원하고, 영등포본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는 ‘우연 밥상’은 ‘우연히 들른 밥상’이라는 뜻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등포본동 고시원 밀집지역 내 위치한 ‘카페 봄봄’에서 낮 동안 무료하거나 사회적 관계망이 빈약한 고시원 거주민들을 위한 소셜다이닝 공간이 될 예정이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 지역 내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시원 거주민들이 외로움과 고독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