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4월 3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 정순택 서울대교구 대주교,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회정각회 명예회장) 등이 동참했다.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주제는 ‘깨달음을 향한 도전’으로, 괴로움을 멈추고 바른 삶으로 나아가는 길 지혜의 나침반인 팔정도(八正道)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복습관’을 함께 고민하고, 체험하고, 나누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봉은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선명상대회와 연계해 전통과 현대, 수행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더욱 확장된 형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는 MZ세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전통문화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은 환영사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단순한 불교행사를 넘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의 장이자 전통 문화산업의 성장과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작년 박람회는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2030 세대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청년들이 불교를 통해 삶의 방향을 찾고, 내면의 평화를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웃종교를 대표에 자리에 함께한 정순택 서울대교구 대주교는 “오랜 전통을 간직한 한국불교 문화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사부대중은 물론 국민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박람회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밖에도 주호영 국회 부의장,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헌승 국회정각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축사를 전했다.
올해 박람회는 참여업체 364곳, 운영 부스 480곳으로 진행된다. 또한 인근 봉은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 국제선명상대회와 연계, 더욱 다채로운 불교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