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각계심인당, ‘밥상머리 예절교실’ 실시
각계심인당(주교 주원 정사·충북 청주시 청원구 무심동로 732)은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지역 어린이 1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계발 프로젝트 ‘밥상머리 예절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님에 대한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한 사자소학, 절하기 등 기본예절 실습과 다도 수업으로 자연스러운 예절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수료식에서는...
서울교구 자성학교 여름캠프 개최
서울교구(교구청장 회성 정사)는 8월 2일, 3일 양일간 경주 일대에서 진기 71년 자성학교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여름캠프는 2일 오후 문무대왕 수중릉(대왕암), 감은사지, 읍천항 벽화마을, 경주 양남 주상절리 등 신라 문화유적지 탐방과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첨성대 등 경주 야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튿날인 3일에는 캘리포니아비치에서 신나는 물놀이...
진각대도 42
지난 시간까지 금강계 37존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어서 「밀교와 현교」편의 내용을 계속해서 살펴보기로 하자.『교전』236쪽에서는 “현은 일관성불(一觀成佛)의 뜻이 없으며”라고 설하고 있다. 즉 밀교의 성불론에는 삼밀수행과 함께 다양한 관법(觀法)이 설해지고 있으며, 이들 관법을 통하여 성불을 이룰 수 있음을 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가르침의 최초...
“30여 년간 정든 교정을 이제 떠납니다”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무거운 짐을 벗는 듯 홀가분하기도 하지만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 하는 자문을 하게 됩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시원섭섭합니다.” 진선여자고등학교 윤희준 교장이 8월 25일 34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갖는다. 윤희준 교장의 퇴임에 앞서 그간의 소회를 들어봤다. 윤희준 교장은 교직생활을 돌아보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을 ...
가만히 들여다보는 경전 1
바이샬리는 아주 활기가 넘치는 도시입니다. 큰 무역상들이 오가고, 커다란 장이 서고, 돈과 유흥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곳 명문가 젊은이들이 떼를 지어 스님을 찾았습니다. 라훌라 스님.석가모니 부처님의 친아들입니다. 출가하지 않았다면 석가족의 왕이 되었을 인물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친부가 출가한 바람에 아버지의 정을 모르고 자랐지만, 주변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
대전장애인보호작업장, 통영서 하계 캠프 실시
대전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장인국·대전시 대덕구 한남로 123)은 8월 20일, 21일 양일간 한려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동부사무소의 지원으로 한남대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과 ‘섬과 숲, 문화가 있는 한려해상 통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생태계가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을 방문...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진행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용석·서울시 성북구 예술길 72)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1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7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센터 환경미화 등을 진행했으며, 성북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석관동 및 장위동 일대에 있는 4개소...
진선여중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DAY’
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길정수·서울시 성북구 오패산로 16길 23)은 8월 2일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을 위한 생신축하행사 ‘아주 특별한 DAY’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선여중 연화반, 사물난타반, 보컬반, 댄스반, 오케스트라 학생 60여명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축하연주, 사물놀이, 댄스, 노래와 생신선물 증정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행사가 풍성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네트워크 가계금융 역량강화사업
용문종합사회복지관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네트워크 가계금융 역량강화사업 ‘더불어 휴머니 (Human+Money)’를 진행했다. ‘더불어 휴머니’는 Human(사람)과 Money(돈)의 합성어로 지역사회의 변화로 인해 다양해져가는 가계금융 문제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가계금융 역량강화사업을 ...
진화하는 미디어 세상의 불교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마음 치유를 통해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의 바탕에는 종교, 예술, 철학 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과학이 발달하고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종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종교는 어떤가?  종교의 본질을 퇴색하게 하는 요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오늘은 여론을 형성하는 언론의 입장에서 소셜미디어 시대의 포교...
가는 곳 마다 주인공으로 살아가면 모든 곳이 참되다
인류학자들은 인디언들이나 남태평양의 트로브리안드 군도의 원주민들이 선물(은혜)의 문화 속에서 살고 있음을 연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트로브리안드 원주민들은 선물을 돌려주어야 할 대상에 주목한다. 내가 A에게 선물을 받으면 A에게 갚는 게 아니라, 다른 이웃인 B에게 갚는 방식이다. 우리가 받은 선물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위에서’ 받은 것은 ...
지하철 풍경
지하철역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리라 덮어 두기엔 당황스러운 때도 있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때도 있다. 정이 오갈 땐 처음 보는 사람도 친근감이 느껴진다.#1 나화장실 세면대에서 할머니가 수돗물을 튼다. 거울을 보며 구석구석 얼굴을 살피더니 무얼 찾는지 가방을 한참 뒤적인다. 물은 저 혼자 흐르고 할머니는 계속 딴전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