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 북인도 성지 순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북인도 다람살라와 라다크 지역을 순례했다. 이번 순례에는 교구장 정우 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오심 스님, 20년 이상의 군승 등 19명이 참석했다. 순례단은 22일에는 남걀사원에서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라마’ 존자를 친견했다.이 자리에서 달라이라마는 “불교에 대한 견해와 사...

국무총리·교육부장관상 수상

위덕대(총장 홍욱헌) 취창업지원팀 전무찬 팀장과 입학학생팀 이상훈 팀장이 6월 30일 국무총리상과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국무총리상을 받은 취창업지원팀 전무찬 팀장은 전산정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했으며 지역사회 친화형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을 통해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 중 12위라는 취업률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

태고종 총무원 청사 개방 무산

태고종 총무원 청사 개방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태고종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는 8월 3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전승관에서 총무원 청사 개방을 위한 비공개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이날 집행부 측에서 지현 스님(영남교구종무원장)과 도광 스님(전북교구종무원장), 법담 스님(한국불교신문 사장)이, 비대위 측에서는 종연 스님(총무원장 권한대행), 자운 ...

한·일 대장경 DB구축 업무협약

한국 고려대장경과 일본 대정신수대장경을 쉽게 연구·활용할 수 있는 통합 전산화 시스템이 구축된다.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이지범)와 일본 대장경텍스트데이터베이스연구회(대표위원 시모다 마사히로)는 8월 3일 오전 11시 서울 판화방사랑방에서 ‘대장경 DB의 연구와 활용을 위한 한·일 연구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고려대장경연구소와 대장경텍스트데...

제13차 해외성지순례 성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이하 공불련)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오대산 등지에서 제13차 해외성지순례를 실시했다. 7개 기관 회원 32명이 참가한 이번 순례단은 오대산 중대정에서 보살전의 문수보살상을 친견하고 오대산의 전경을 조망했다. 이후 오대산 문수보살의 주 거처지로 알려진 보살정과 동한시대 세워진 오대산 최초의 양대 불사 현통사, ...

전국 유치·중등 교원 대상 직무연수 시행

‘한국밀교의 이해와 마음수행 기초과정’ 연수 시행진각종 교육원…15시간씩, 1박 2일간 총 3회 진행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당 정사)이 지난 3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승인됨에 따라 하반기 전국의 유치·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국밀교의 이해와 마음수행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시행했다.서울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진행된 교원 대상 연...

사진으로 보는 70년사

종단은 교화의 방편으로 일찍부터 서원가를 제작했으며 널리 불려지도록 했다. 최초의 서원가로 ‘삼신1호’와 ‘삼신2호’를 발표한 것은 진기 9(1955)년 1월 20일이다. 진기 10년 2월 20일에는 선교(회당대종사를 지칭한 당시의 호칭)님과 박대준, 손대련 스승이 대구에서 상경해 1주간 강공 후 5곡을 제정한 다음 서울(밀각)심인당에서 먼저 연습시켰다. ...

회당대종사의 이원원리(二元原理)는 자주를 세우는 것이다...

회당대종사의 이원원리라는 용어는 이원주의·이원진리·이원논리·이원방편·이원상대원리·이원자주 등을 통칭하는 술어로써 사용하였습니다. 또 일원과 이원을 사용하여 현실 세계를 비교하여 설하였습니다. 회당이 이러한 여러 가지 용어들을 사용한 것은, 이원이란 술어에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회당의 이원원리라는 용어는 복합적, 중층적 의미를 담고...

“죽겠다!” 대신에 “죽어버리자!”

원효대사가 의상대사와 함께 당나라로 불법공부를 하러 가던 중에 날이 저물어 토굴에서 하룻밤을 머물다가 잠결에 목이 말라 표주박에 고여 있던 물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마셨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잠결에 마셨던 물이 해골 속에 고인 물이었다지 뭡니까? 원효대사는 극심한 구토감을 느끼고 구역질을 하다가 ‘일체유심조’를 깨닫고 이런 게송을 지었답니다. ...

진각대도 21

종단의 소의경전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 하는 그 추이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종단의 교리를 다루고 연구하는 측면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종조님께서 수행으로 체험 증득하여 세우신 교법과 함께 교법의 외연을 학문적으로 정비하여 수행과 교리가 완전한 하나의 시스템을 확립해 온 과정을 확인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종...

불교 영험담의 밀교적 해석-10

불교가 세력을 확장해 나감에 있어서 각지의 토속신앙과의 접합을 용이하게 해갈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체에 밀교적 요소를 소지함으로써 힘입은 것이다. 곧 밀교는 재래신앙의 불교적 전개란 성격을 띠고 있다. 실제로 다라니 독송을 통한 주술뿐만 아니라 방위진호적(方位鎭護的) 벽사의식(辟邪意識) 때문에 밀교는 재래의 신앙체계에 쉽게 융화되어 같다. 따라서 불교의 전...

일화로 본 회당사상(24)

대종사는 재물의 사분법을 시대 근기에 맞도록 수용할 수 있는 방편을 모색하였다. 재물의 사분법을 살펴보면 크게 첫째 생활비로 쓰고, 둘째 가업의 발전을 위하여 쓴다. 그리고 셋째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다. 사회에 돌려주는 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국가 사회의 발전을 위한 일, 어려운 사람을 위한 자선 사업, 그리고 친척과 이웃을 위하여 쓰는 일,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