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원융 화합 정신으로 정치 풍토 개선에 앞장설 것”
불자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가 9월 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0대 국회 정각회 개원 및 주호영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공식 출범했다.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주호영 의원은 취임사를 통해 “20대 국회 정각회 회장의 소임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국회불자의원들을 대표한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사진으로 보는 70년史
탑주심인당 신축공사가 완공돼 진기 28(1974)년 12월 17일 오후 2시 헌공불사를 봉행했다.탑주심인당은 진기 19(1965)년 12월 20일 총인원 정사 3층에 도량을 개설한 이래 진기 23(1969)년 3월 31일 통리원 본관 3층으로 이전하고, 신축공사를 거쳐 이날 헌공불사를 봉행했다.
축제와 사람들 1
청년불자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문화포교에 앞장서다축제, 공연이라고 하면 모두가 좋아하고 즐기는 야단법석의 장이다. 공연연출가로 일하고 있는 필자가 기획, 연출을 맡고 있는 주요 축제들을 소개하면서, 국내 혹은 해외 유사사례 유명축제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축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또한 기획자, 참가자, 자원봉사자 같은 해당 축제를 만들어가는 사람...
진각대도 33
종단이 밀교종인 것은 종조이신 회당대종사님께서 당신이 깨달으신 바를 불교 가운데 밀교의 교리내용에 부합되고, 밀교로써 당신의 깨달음을 잘 설명할 수 있기에 종단 교리체계화의 과정이 밀교로써 귀결되었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 대한 내용과 추이는 종단의 역사를 기록한 『교사(敎史)』에 잘 기록되어 있다.  아시아에 있어서 1200년이 넘는 ...
생활법문 32
불교의 가르침은 인연입니다. 세상에 그 어떠한 존재도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어우러져 현상을 이루고 기능을 한다는 이치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성립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을 통해서 어제의 것을 반성하고 내일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시작도 없는 무한한 과거로부터 지금 이 시각까지의 원인으로 만들어진 결과입니...
음식 인문학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지난번 글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지구는 이제 임계점을 지나 폭발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는 중이다. 그만큼 지구의 기온변화는 무서우리만치 빨라졌다. 이 변화를 늦추기 위해 채식지향의 식단이 해결방법인건 여러 번 언급해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절대 강한 양념과 육류와 가공식품을 끊지 못하겠다면 소개해드리고 싶은 식사법이 있다. ‘mind...
일화로 본 회당사상 36
그런데 법불교의 다라니편은 또한 관세음육자대명왕신주경[제3,4절]과 대승장엄보왕경[제5절]의 말씀을 싣고 있다. 물론 관세음육자대명왕신주경은 ‘다라니경’이라는 전거로서 실려 있다. 여기에는 육자진언의 공덕을 분명하게 하려는 뜻이 숨어 있다. 그리고 다라니편은 대일경[제5절]의 말씀도 싣고 있다. 심인의 경지에서 보면 중생과 부처가 다르지 않다는 대일경의 내...
성제 정사 알기쉬운 교리문답
추운 겨울, 한 보살님이 오랜만에 옷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빨간 목도리를 발견하고는 룰루랄라 목에 두르고 외출을 했대요. 그런데 버스를 타도, 거리를 걸어도 자꾸만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 같더라는 거예요. 왠지 목도리가 신경이 쓰여 다시 확인해보니 아뿔싸, 목도리가 아니라 피아노 덮개였던 겁니다. 새끼줄을 보고 뱀으로 착각한 꼴이라고나 할까요? 이처럼...
지혜로운 교사
영국 속담에 “지혜는 들음으로써 생기고, 후회는 말함으로써 생긴다.”라고 했다.이 속담은 어떤 면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남의 말을 잘 경청하는 사람이고, 가장 후회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고, 가장 번뇌하는 사람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해 보다 연일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방학 일주일 동...
통큰 기부, 백석 시인 그리고 길상사
오래전 일이다. 서울서 교화를 할 때이니, 벼르고 별러 작정하고 시간을 내어 성북동에 자리하고 있는 길상사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서울의 3대 요정의 하나인 대원각이 지금의 길상사가 됐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날 길상사 앞마당을 고요히 거닐며 대원각의 안주인이였던 기생 김영한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다.  어느 날 우연히 백석의 시 <나와...
삼광사 ‘힐링치유문화공감 콘서트’ 개최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8월 25일 부산·경남지역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힐링치유문화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 삼성자산 연구소 소장과 숭실대학교 PB학과 교수인 우승택 박사의 생활 속에 힐링 재태크 특강과 힐링 다도테라피, 힐링 지화공예 체험, 차문화공감 및 M 빅토리아 중창단의 초청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청년 지침서 ‘힘들죠? 함께해요’ 출판기념회 개최
후학들, 교화일선서 펼친 법문 책으로 엮어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의 퇴임을 앞두고 후학들이 만들어 선물한 책, ‘힘들죠? 함께해요’의 출판기념회가 8월 2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후학들을 대표해 포항교구청장 능원 정사가 회정 정사에게 책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회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