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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학습자의 날 “고맙데이” 행사 열어
위덕대(총장 홍욱헌)는 평생학습자들이 12월 12일 교내 회당관(도서관) 로비에서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맙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평생학습자들은 주먹밥과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한해동안 동문수학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오후 5시 전부터 도서관 로비에는 학생들 300여 명이 줄지어 서서 행사를 기다렸고, 준비한 음식 500인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에 함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 15일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에 함결 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 제정 스님을 임명했다.자승 스님은 신임 상임이사에게 “복지재단은 종교계에서 2번째로 많은 시설을 운영중인 만큼 체계적으로 운영해서 불교계가 제일 잘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게는 “연구소는 내년...
진각 100년을 향한 발돋움…
진각종은 올해 창교 70년을 맞아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 불사, 진각 70년사 편찬 등 종단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정리하고 WFB 서울총회 개최를 통해 외연을 넓혀나갔다. 또한 제12대 회정 총인예하 추대와 제30대 통리원장 회성 정사 취임을 통해 진각 100년을 향해 발돋움 하고 있다. 본지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진각종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조계사에 종교화합 평화기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조계종은 12월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자승 스님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예수 오신 뜻을 살피어 새로움으로 나아가는 오늘, 내 안의 밝음을 살피고 서로의 온기에 의지해 살아가자”며 “민생 웃음과 경제 활력은 당장의 실천이어야 하며 성숙하고 건강한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점...
사진으로 보는 70년史
이전 신축된 진각종 총인원 정문 현판식이 진기 38(1984)년 1월 2일 열렸다. 서설(瑞雪)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현판식에 앞서서는 신년하례법회가 봉행됐다.  원정각 총인예하는 신년하례법회에서 “법신부처님의 자비하신 가피력과 진언행자마다의 참신한 수행으로 공덕성취의 뿌리가 되기를 서원한다”고 법문했다. 혜일 통리원장도 “불자로서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
생활법문 38
“육적(六賊)의 노예가 되지 말라”일찍이 부처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입니다.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생각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것, 다시 말하면, 감정에 끌려다니는 삶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의식에 의해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 같지만, 무의식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과거의 업력에 끌려 욕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골짜기로 자...
밀교 진각종 34
-특수성의 보편화-1. 밀교의 지역적 특성과 전개밀교는 불교의 연장선상에서 최후기에 전개된 양상이다. 불교이면서 특화된 내용들이 많아 밀교라고 부른다. 밀교에서 특화된 양상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들면 관정의식, 만다라작법, 호마의식이 있다. 이들은 모두 삼밀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인과 진언과 관의 실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여기서 지역밀교의 특성을 살펴 보...
'실행론'으로 배우는 마음공부 41
"모든 고통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 정진으로 깨쳐서 허물을 찾지 않고 부처님의 묘력을 얻고자 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아서 스스로 괴로울 뿐이다. 오직 보리심에 통달하면 일체 법을 구하지 않아도 이루어진다. 중생들은 삼계화택(三界火宅)에서 끊임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 이 괴로움에서 해탈하려면 보리를 구해야 한다. 보리심은 멀리 있는 것이...
음식 인문학
여느 겨울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어김없이 조류독감이 여기저기 확산 중이다. 더구나 올해는 작년에 비해 확산 속도가 빨라 12월 초 현재 전국이 조류독감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한 주만 해도 벌써 9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었고 가금류를 키우는 농가의 농민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금지하고 있다. 물론 살처분 된 동물들에 대한 보...
성제 정사 알기쉬운 교리문답 40
‘틀림’을 지적하는 삶이 아닌,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삶이 되면 좋겠지요. 하지만 그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누구라도 살다 보면 몇 번쯤은 상대와 부딪힐 때가 있는 법이거든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이런 문제는 대부분 ‘잘 하고 있던 순간’에 불시에 일어나곤 합니다. 어느 집 며느리가 있었는데 시부모에게 그렇게 잘할 수가 없었대요. 시어머니는 며...
우동 한 그릇, 여기까지 정말 잘 왔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 이맘때가 되면 우동 한 그릇이 왠지 간절하다. 일본에는 한 해의 마지막 날 우동을 먹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일본의 작가 구리 료헤이의 단편소설 ‘우동 한 그릇’은 이렇게 시작된다. 어느 해 마지막 날 밤, ‘북해정’이라는 우동가게를 운영하는 주인부부는 장사를 마치고 가게 문을 닫으려는 순간, 한 여인이 두 아이를 데리고 가게로 들어선다....
세상에서 가장 큰 절
우리 학교에는 가끔 힘들고 어려운 삶에 지친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맑고 밝고 청정한 마음과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살아있는 부처와 같은 선지식인 세 분이 계십니다.한 분은 70대 남성으로 학교에서 공공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그는 아침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학교에 나타나 만나는 사람과 스스럼없이 함박미소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마치 자기 일인 양,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