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문학회·진각차인회, “문학과 차의 만남으로 진각문화가 활짝 꽃피우길”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밤, 자연과 함께 시와 노래 그리고 차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문학의 밤이 열렸다.진각문학회(회장 수성 각자)와 진각차인회(회장 승의주 보살)는 9월 24일 오후 5시 30분 경주 산내수련원 심수전 앞마당에서 제3회 진각문학제 ‘수련지, 연꽃 피어오르다’를 개최했다.진각차인회의 다도 시연과 시낭송으로 문을 연 진각문학제는 △영남사물놀이(백봉 외 7인) △시낭송 ‘우체국을 지나며’(김동건) △펜플룻 ‘석양’, ‘El Condor Pasa’(바람의 선율) △가곡 ‘도라지 꽃’(여여정) △혼성 듀엣 시낭송 ‘연리지’(백봉·육현숙) △춤 ‘달꽃’, ‘연화무’(유귀순) △7080라이브(청정성과 통기타듀오 브로멘스) △마치는 노래(참석자 모두 함께) 등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특별초대로 국악가수 권미희가 ‘연꽃 피어오르리’, ‘시절인연’, ‘무상’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진각차인회는 행사 내내 따뜻하고 향긋한 차와 떡을 공양했다.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