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등사, 제14회 이주민 문화축제 성료
조계종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는 5월 26일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 수도권지역 이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이주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환영식에서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은 “우리는 모두 이 세상으로 온 이주민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왔다고 텃세를 부리거나 늦게 왔다고 배척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 면서 “서로를 보듬고 아끼면서 오늘 이 자리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은 ‘아시아는 친구’라는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대만, 터키의 전통악기 협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민속무용을 비롯하여 한국전통무용, 네팔, 방글라데시 줌머 족 민속춤, 몽골 마두금 연주와 전통춤, 태국, 스리랑카 전통문화, 생동감 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동국대 한방병원과 경찰병원, 동방대학원 대학의 위락치유법, 주재희 약손 봉사단 등이 이주민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템플스테이 단주 만들기, 전통매듭 만...
201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