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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대전교구 신행 회향법회
지난 한해의 신행을 성찰하고 신교도간 화합과 신도회의 신행 역량강화를 위한 진각종 대전교구 신행 회향법회가 12월 25일 오후 3시 대전교구청 내 문화회관에서 봉행됐다. 대전교구청이 주최하고 총금강회 대전지부가 주관한 이 행사는 총금강회 대전지부 총회 및 각 신행단체 사업활동 보고, 진기 58년도 사업계획, 신행단체장 임명, 불우이웃 겨울나기 지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운 심인합창단 단장에는 무언인 보살이 임명됐으며 전임 단장인 선권지 보살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자비복지활동으로 마련된 불우이웃 겨울나기 지원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 주민 10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대전교구 13개 심인당 스승들과 금강회 임원단이 참석한 이날 회향법회에서는 진기 58년도 사업계획으로 △종단 8대절 행사 교구별 합동법회 추진 △신교도 1인 1명 제도운동 등의 중점사업을 결의했으며, 각 심인당별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우수 신행단체(소모임)에 대한 포상 계획도 발표됐다. ...
2004-01-13 13:07:43
경기지역 중심교화도량 '우뚝'
경기지역의 포교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장엄한 유가심인당 헌공불사가 12월 26일 봉행됐다. 유가심인당(주교 혜정·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헌공불사는 진각종의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을 시작으로 본존장엄불사, 강도발원문,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교구청장 수성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이 자리가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펴는 터전이 되게 하고 심인진리의 바른 물결 피안의 저 기슭까지 퍼져가게 하여 어떠한 시련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진언행자들이 탐욕에 물들지 않고 바른 법의 실천으로 기필코 이 땅에 심인불법의 낙토를 건설하도록 혜명을 놓아 지혜의 문을 열어주소서"라고 했다. 효암 통리원장은 기념사에서 "유가심인당은 도심포교의 전형으로써, 부처님의 전법도량으로 자리매김하여 종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포교활성화에 중심이 되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총금강회 서울지부장 도성 각자의 축사와 진각합창단의 축가로 이어진 이날 헌공불사에는 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 종림 ...
2004-01-13 13:07:39
진각종 계미년 종무식
진각종은 12월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진기 57년도(계미년) 종무식을 봉행했다. 진각종은 이날 가진 종무식에서 회향발원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종단과 각 심인당에서 봉행한 각종 불사와 서원이 일체중생과 온 누리에 두루 미치어 모두가 하나되어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만다라세상이 구현되기를 발원했다.
2004-01-13 13:07:34
(새해법어)도용 천태종 종정
새로운 마음의 눈을 열고 새해를 맞이합시다. 집착과 대립, 독선의 어둠을 버리고 지혜의 빛으로 이웃을 봅시다. 나의 네가 아닌, 너의 나를 보아야 합니다. 부처님은 우리 주위에 가득합니다. 부처님 남기신 법문은 대천세계에 가득합니다. "미래의 부처님이여, 당신을 공경하고 찬탄합니다. 그대들은 부지런히 수행정진하며 보살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할 것입니다." 적멸궁 앞에는 훌륭한 경치도 많고 영축봉 꼭대기엔 티끌 한 점 없어라. 종일토록 방황하며 지난 일을 생각하는데 저물녘 자비의 바람이 효대에서 이네.
2004-01-12 15:21:53
(새해법어)법전 조계종 종정
시방좌단(十方坐斷)하고 천안돈개(天眼頓開)하니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본분(本分)을 드러내어 곳곳에서 활로(活路)를 이룹니다. 아자(啞者)는 만류군생(萬類群生)을 깨우치는 법음(法音)을 설하고 농자(聾子)는 성전일구(聲前一句)를 전합니다. 이것이 새해아침에 광명(光明)이 가득하고 영롱한 빛이 시방(十方)을 머금은 소식입니다. 하늘은 이것 하나를 얻어 청정(淸淨)하고 대지는 이것 하나를 얻어 평화롭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이것 하나를 손아귀에 쥐고 천하를 태평케 하였고 불조(佛祖)는 이것 하나를 깨달아 일체를 텅 비우고 나고 죽음에 자유로웠습니다. 이와 같은 현묘(玄妙)한 이치는 여러분의 눈앞에 있습니다. 진리의 참모습을 깨치려면 저 빛깔과 소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꾀꼬리는 벗을 불러 노래하고 제비는 둥지를 찾아올 것이며 맑은 바람은 흰 달을 흔들고 흰 달빛은 맑은 바람 속에 빛날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혜목(慧目)이고 진리...
2004-01-12 15:21:42
(새해법어)죽산 관음종 종정
사해의 물결이 고요하면 용이 편안히 잠들고 구천의 구름이 고요하면 학이 높이 난다네 사대를 잠시 빌려 몸을 이루었으니 항상 편안하여 오고감을 두려워 않는다네. 사해랑평용수안 四海浪平龍睡安 구천운정학비고 九天雲靜鶴飛高 가차사대이위신 假借四大以爲身 항연불포어생사 恒然不怖於生死.
2004-01-12 15:21:34
(새해법어)수성 총지종 종령
부처님의 법문이 팔만사천이라고 하나 내 마음에 있지 않으면 허공의 말이니, 경구 한 구절 내 마음 속 깊이 있으면 팔만사천 법문이 다 내 것입니다. 법문이 좋다고 하나 실천하지 않으면 또한 내 마음 밖에 있는 것이요, 실천하여 닦고 닦으며 실천하는 가운데 나의 불성은 절로 밝혀지는 것입니다. 실천은 우리 일상에 있음이니 신구의(身口意)로 짓는 죄업을 금하는 것이요, 양설하여 이간하지 않는 것이며, 악구하여 남을 해하지 않는 것이요, 꾸며서 남을 어렵게 하지 않는 것이며, 망어로 남을 어지럽히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천과 함께, 내가 모든 중생이며 모든 중생이 바로 나임을 깊이 인식하는 동체대비심의 보살정신이 따라야 합니다. 그것은 일즉다다즉일(一卽多多卽一) 일입다다입일(一入多多入一)의 대승적 실천을 말한다 하겠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나'와 '너'라는 분별심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것은 바른 실천의 길이 될 수 없으며 실천한다 해도 그것은 ...
2004-01-12 15:21:25
(새해법어)혜일 진각종 총인
법계는 법의 일산으로 덮히우고 뭇 중생은 모두가 일불의 제자라. 동녘 바다에 법일이 솟아올라 창공에 들어가니 하늘에는 구름 없고 바다는 파도 잔잔하구나. 새벽에 하늘을 보라! 여명(黎明)의 빛이 그 속에 머물다가 기지개를 폄을 볼 것이요, 저녁에 노을을 보라! 하루의 여정(旅程)이 그 속에 감추어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참회(懺悔)의 빛이 새벽을 타고 비추이면 육자진언(六字眞言)의 자비(慈悲)의 빛이 저녁노을에 붉게 탈 것이다. 맞이하고 보냄 속에 자심(自心)을 돌아보고 진실의 일획(一劃)을 긋는다면 뉘라서 지옥의 고통을 축적(蓄積)하리요. 내가 있고 네가 있는 지옥(地獄)불이 사라지면 기름가마와 철산은 무용지물이요, 잘하고 못하고를 논하지 아니한다면 천상누각(天上樓閣)이 무너져 윤회(輪廻)의 틀이 뜬구름이 되리라. 오로지 열 손가락 모아 바라는 것은 뭇 중생들이 앉고도 남을 부처님의 금강보좌(金剛寶座)를 법계법신으로부터 옮겨 선악시비(善惡是非) 선후본말(先後本末)이...
2004-01-12 15:21:20
(새해메시지)진당 회당학원 이사장
진기 58년 갑신년을 맞아 부처님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법음에 인연된 모든 분들이 은혜 가득한 참된 복전 이루시길 서원합니다. 그리고 종립학교 졸업동문과 재학생, 500여 회당교육가족 모두에게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가치갈등과 경쟁이 치열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실과 불안의식은 1997년 연말을 떠올릴 만큼이나 컸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이들이 부처님 인과법을 깨달아 스스로 선업을 닦고 진실한 자기성찰을 통해 장애를 잘 풀어가서 세계평화와 국가발전, 그리고 사회와 개인의 발전을 이루도록 하여야겠습니다. 50년 학원역사를 되돌아보며 재정립에 전력하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갑신년 새해에도 우리 회당학원은 위덕대학교에 경영능력을 갖춘 신임총장을 초빙하는 것을 필두로 '영역별 개혁'에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해의 성찰을 바탕으로 영역별 업무개선을 통하여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발전해 가는 시스템을 ...
2004-01-12 15:18:50
(새해메시지)혜정 진각종 교육원장
진정한 조각가는 재료를 구할 때 자신이 조각가임을 내세우지 아니하고 나무 자체에 내재하고 있는 조각물을 찾아 산에 오른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만들어 내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본래부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제대로 들어내 보이기 위하여 육자심인 공부의 길을 개창하신 진각성존의 참뜻을 천년되고 만년되게 이어가고자 일심으로 연구하려는 것입니다. 진각성존의 17년 성상의 전법을 잘 살펴서 세세생생에 법음이 이어갈 수 있도록 올 한해도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 불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올해에 교육원에서는 통리원의 종행정에 협조를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불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재점검하겠습니다. 그 가운데 종조법어집과 진각교전의 연구를 계속하며 37존 의궤집성집의 연간과 법의, 법복에 관한 문제점을 살피고, 더불어 종단의 법요의식에 관한 진각의범을 현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육자진언의 공덕과 공능이 수록되어있는 마니...
2004-01-12 15:18:43
(새해메시지)휴명 진각종 사감원장
갑신년 새해, 새날입니다. 시방삼세 충만하신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 속에 희망과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그리고 불법흥왕과 종단발전으로 나라의 정치안정과 경제가 발전되고 국민들이 복덕과 지혜가 구족하여 민족화합, 평화통일의 대망을 앞당겨 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화합(和合)은 역사의 동력이자, 공존(供存)의 원리입니다.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일진데 우리 불자 또한 오늘이라는 역사의 주체로서 부단한 정진수행과 실천이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합이 깨진 자리에 외도사마가 기승을 부리고 불신과 불화는 역사의 퇴굴과 좌절을 면치 못 할 것입니다. 새해는 수원(讐怨)을 은혜로 깨우쳐서 지옥을 극락으로 바꾸고, 네 탓을 내 탓으로 돌려 화합하고 상생하는 만다라 정토를 이룩합시다. 정토구현을 위한 진각대도 58년째, 심인과 자주로서 그 맥맥한 복전 받들어 인류와 민족 앞에 회향하는 불교와 불자가 되기를 간절히 서원합니다.
2004-01-12 15:18:30
(새해메시지)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새해에도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피력과 진언행자들의 원력으로 가정이 해탈하고 국가사회가 정화되며, 세계평화가 정착되어 장엄한 불국정토가 구현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진각종 제 2도약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불교사의 흐름을 좇아 인도, 중국, 몽골 등 밀교 고찰들을 탐방하고, 그 역사적인 현장에서 육자진언과 금강계 37존 만다라의 장엄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진각성존께서 성취하신 교법이 시공을 초월한 '밀법(密法)의 진수'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육자진언을 신앙의 원천으로 하여 37존 제존 여래를 본존으로 하는 종단의 교상은 한국밀교와 티베트 밀교에서 보이는 독특한 형태이며, 현재 티베트 밀교가 세계불교의 중심에 서있는 것을 볼 때 앞으로 한국밀교가 나가야할 방향은 이미 제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밀교중흥종단으로서의 맥을 잇는 방법은 진각성존께서 남기신 유훈을 정확히 알고, 잘 받들어 실천하는 것입니다.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
2004-01-12 15:18:27
(새해메시지)진산 진각종 종의회의장
갑신년 새해를 맞아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종조님의 무진서원으로 진각종의 무궁한 발전과 각 심인당의 교화가 활성화되며 현 사회의 경제가 향상되어 살기 좋은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부처님께 서원드리며, 많은 중생들이 진리에 제도되고, 총인 예하를 비롯한 모든 정사, 전수님 그리고 진언행자 여러분 가정에도 복과 덕이 구족하여 원하는 서원이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신년 새해 종의회에서는 진각종 기본법의 틀을 다지고자 종단의 종헌·종법을 재정비하고 개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종헌·종법은 진기 18년에 제정된 이후 종단의 기둥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제 몇 년에 걸쳐 검토, 연구, 토론한 성과물인 새로운 종헌·종법은 종단의 새로운 뼈대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산내연수원에 청소년 수련원을 건립하기로 종의회에서 뜻을 모았습니다. 종단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의욕적인 사업도 빈틈없이 계획되고 집행되리라 기대하지만 특히 산내연수원에 건립될 수련원이 ...
2004-01-12 15:18:23
밀교신문 선정 '올해의 말 베스트 5'
'삼보일배' 최고의 히트 큰 어른 잇따른 '열반'은 슬픔으로 도룡뇽소송 새로운 화제로 떠올라 환경, 평화, 사회분야에 있어 불교계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계미년이 저물고 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불교계가 사회 각 분야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불자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불교로 거듭나는 해였다. 밀교신문은 연말기획으로 올 한해동안 불교계를 통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사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됐거나 새롭게 떠올랐던 '올해의 말 베스트 5'를 뽑았다. △삼보일배= 새만금 방조제 공사의 중단을 요구하는 뜻에서 수경 스님, 문규현 신부, 이희운 목사, 김경일 교무 등 4명의 종교계 대표자들이 3월 28일 세 걸음 걷고 한번 절하는 삼보일배로 전북 부안군 해창갯벌을 출발해 65일만에 최종 목적지인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다. 자동차로 5시간 걸리는 거리 310km를 두...
2004-01-12 15:18:11
밀교신문 선정 '5대 밀교뉴스'
올 한해 불교계에서는 다양한 사건이 많았다. 특히 밀교 종단인 진각종은 혜일 총인예하와 효암 통리원장의 달라이라마 예방 등으로 밀교문화의 동질감을 찾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국 밀교의 중심을 세우는 단초의 해였던 계미년을 돌아보며 밀교 관련 5대 뉴스를 선정했다. △혜일 총인예하·달라이라마 접견= 사자상승에 의해 밀교의 법통을 승수한 한·티베트 양국 정신적 지도자의 역사적 만남이 8월 21일 이루어졌다. 진각종 혜일 총인을 비롯한 원로스승들은 인도 다람살라 달라이라마 왕궁에서 달라이라마와 만나 1시간 10분 동안의 이례적 인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선지식은 진각종 수행의 특징과 금강계 삼십칠존의 조성및 전래과정 등에 관한 내용으로 법담을 나누었다. 이에 앞서 효암 통리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5월 19일 인도 따보승원을 방문해 달라이라마를 만났다. △한중국제밀교학술대회= 12월 9일 중국 서안의 법문사에서 회당학회와 법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국제학술대회는 1...
2004-01-12 15: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