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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서 경승실 봉축법회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구 중부경찰서 경승실은 5월 24일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중부경찰서 경승실장 선공 스님, 조무호 경찰서장과 법우회원 등이 참석한 이날 법회에서 경승 능원(승원심인당 주교) 정사는 발원문을 통해 "불퇴전의 신심과 초심으로 돌아가 용맹정진하고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펴며, 고통받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보듬어주는 국민의 지팡이가 될 수 있기를 서원한다"면서 "부처님이 오신 이 뜻이 한 송이 푸른 연꽃으로 피어나 세상이 맑고 향기로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앞서 조무호 중부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하고 든든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서 진각종 대구교구 연합 금강합창단은 부처님 오심을 축하하는 봉축가를 음성공양 하고 경승단과 함께 중부경찰서 유치장을 방문, 위문법회를 봉행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06-05 10:11:54
7개 불교시민사회단체 지원대상 확정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은 5월 24일 2004년 불교시민사회단체 공모사업 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회연대위원회 등 7개 단체를 공모사업 지원대상 단체로 선정했다. 공모사업 심사위원회 미산 위원장은 "각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불교 시민사회운동에 대한 영향력·창의성·사업의 타당성·예산의 효율성·단체 신뢰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단체와 프로그램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회연대위원회의 '불자사회 네트워크 구성과 교육사업'을 비롯해 국제평화인권난민지원센터 (사)좋은 벗들의 '북한동포 생활정착을 위한 가정방문 프로그램-좋은 이웃 한끼밥상 나누기 운동', 인드라망 생명공동체의 '불교생태 계절학교', 보리방송 모니터회의 '어린이불자 대상 미디어교육-미디어 일기쓰기 및 TV 바로 보기를 중심으로',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의 '사찰 상담복지 실현을 위한 사찰 상담실 설...
2004-06-05 10:11:51
위덕대·영덕군 관·학협정체결
위덕대(총장 한재숙)는 5월 27일 경북 영덕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한 영덕군수 권한대행, 김대성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관ㆍ학 협정을 체결했다. 위덕대와 영덕군의 이번 관ㆍ학 협정체결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수립과 조사연구, 이동사회복지관 운영,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공동개발은 물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각종 교육서비스 사업 등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사업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위덕대와 영덕군은 순수 농어촌형 이용시설 중심의 노인복지회관 모형개발을 1차 적인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청에서는 우선 노인복지관 8개 등을 제공하고, 위덕대는 노인복지서비스 모형개발과 농어촌 장애아동의 방과후 지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위덕대는 "향후 양 기관이 공동으로 펼쳐나갈 협력사업을 통해 농어촌 노인복지와 아동, 청소년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농어촌 사회복지 전문인력...
2004-06-05 10:11:41
이석채 심인고 교감 근정포장
제 2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이석채 심인고 교감을 비롯한 진각종 종립학교 교원들이 포장 및 표창, 근속상 등을 받았다.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사도를 실천한 심인고 이석채 교감은 근정포장과 대구광역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으로부터 교육공로자 표창을 받았다. 또 권현대(심인중), 박호현(심인고), 박응재(진선여중), 서순애(진선여고) 교사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고 권태기(심인중), 도명호(심인고) 교사가 대구시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효정(진선여중), 조남일(진선여고) 교사는 서울시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심인고 박호현, 김한조 교사는 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 교육공로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장기근속 교사 28명은 학교법인 회당학원에서 수여하는 표창패를 받았다. 장기근속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30년 근속 이하원, 권병균(이상 심인중) △20년 근속 장준발, 김령희(이상 심인중), 권영식, 우성국, 김종목, 이철우, 박항기, 도명호...
2004-06-05 10:11:38
조계종 총무원 부장인사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6월 3일자로 총무원 총무부장에 무관 스님, 사회부장에 지원 스님, 호법부장에 진원 스님, 문화부장에 성정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총무부장 무관 스님은 1964년 보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2년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현재 행자교육원 운영위원, 교육원 교재편찬위원장, 법계사 주지를 맡고 있다. 사회부장 지원 스님은 1966년 임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4년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으며 제 11대 중앙종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와 문수사 주지를 맡고 있다. 호법부장 진원 스님은 1980년 수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83년 서옹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으며 제 12대 중앙종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핵폐기장 반대화 핵발전 추방 범부안군민 대책위 공동대표와 내소사 주지를 맡고 있다. 문화부장 성정 스님은 1967년 월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4년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
2004-06-03 11:59:56
'질풍'팀 2년 연속 대상차지
달구벌에서 청소년들의 또 하나의 언어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사)비로자나청소년협회(회장 무외)가 5월 29일 오후 3시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노천강당에서 개최한 제 4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에는 계명대 뮤직프로덕션과 록 밴드그룹 '플라이온'의 특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6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겨뤘다. 이날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팀은 지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북기계공고 댄스 동아리 '질풍'팀으로 심사위원들은 "작품성과 창작성이 뛰어났으며 개인기를 바탕으로 팀웍이 돋보였다"고 했다. '질풍'팀의 주장 김현재군은 "질풍팀원들 모두는 그냥 춤이 좋아서 모인 친구들이라서 연습시간이 따로 없이 평상시에 호흡을 맞춰 왔기에 2년에 걸쳐 영광의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기쁨의 웃음을 지었다. 금상은 대륜고 'Sky On The Groove'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혜화여고 'E...
2004-05-31 13:01:11
운산 태고종 종정직무대행 봉축법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불은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슬기와 나눔의 빛으로 오늘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슬기의 빛으로써 이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시고, 나눔의 빛으로 고통받는 우리를 제도하시고자 하셨습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인간보다 더 존귀하고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이 세상의 주인노릇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보기술과 산업문명이 발달하고 그에 따라 물질의 풍요와 생활의 편리를 누리게 되었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인간의 삶과 생존을 결정짓거나 또는 인간 위에 군림하고 우선되는 그런 전도된 가치관과 현상은 이제 지양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인간이 만든 제도의 굴레 속에 스스로 갇히거나 인간두뇌가 발달시켜온 산업문명과 정보와 기술문명의 구속을 받고 그의 노예가 되는 모순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이제는 인간이 인간을 위하고 더 나아가 자연까지도 사랑하고 감싸면서 그와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조화로운 세상, ...
2004-05-27 17:35:57
도용 천태종 종정 봉축법어
중생의 마음에 부처님이 오시니 사람마다 공덕의 숲이며 곳곳에 극락이 전개됩니다. 두 눈을 뜨고 쥔 손을 펴니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이 가득합니다. 미래의 노인과 과거의 청년이 손을 잡고 등불 켜니 평지풍파가 모두 사라집니다. 분별의 끝은 지옥이요 시비를 놓으니 무심 열반이라. 억겁의 무명이 한순간 지혜의 빛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스스로 자비함으로 맞이하고 지혜로 예배하며, 공덕으로 찬탄하니 기쁨이 넘쳐납니다. 온 법계의 원수거나 친한 이나 흰 소 수레 함께 끌고 곧은길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부처님이 남긴 말씀 대천세계 가득하건만 어리석은 중생들 나그네 서러움에 잠겨있구나. 누가 알랴 산문 에워싼 푸르디푸른 잣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생멸 없는 법을 말하고 있음을.
2004-05-27 17:35:54
법전 조계종 종정 봉축법어
안으로 부쟁(不諍)의 덕(德)을 쌓아 모든 대립(對立)을 원융(圓融)케 했으며 밖으로 구세(救世) 자비(慈悲)를 넓혀 극락(極樂)과 지옥(地獄)을 평등(平等)케 했습니다. 다스리지 않아도 중생(衆生)은 평화(平和)와 자유(自由)를 누리고 구(求)함이 없어도 성취(成就)를 얻어 원극(圓極)으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중생(衆生)을 요익(饒益)케 하고 구제하는 것은 부처님 서원(誓願)이요 다툼을 통합(統合)하여 일미(一味)를 이루게 하는 것은 다스리는 자(者)의 본원(本願)입니다. 눈앞에 법신(法身)의 묘용(妙用)이 나타나 있고 지나가는 바람이 진리(眞理)의 문(門)을 열고 있습니다. 새들은 일초일목(日草一木)의 진여(眞如)를 노래하고 꾀꼬리는 만물(萬物)이 지난 반야(般若)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날이요 모든 생명이 진리(眞理)의 법왕(法王)으로 태어나는 날입니다.
2004-05-27 17:35:50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봉축사
불자여러분! 오늘은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시며 지혜의 선각자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나투신 환희로운 날입니다. 이 성스러운 날을 맞아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참 말씀을 되새기며, 우리 모두 자성을 밝혀 봉축하고 찬탄합시다. 또한 부처님의 무량광명이 온 누리에 비추어 반세기 적대관계의 민족적 번뇌를 소멸하고 부강한 국가, 지혜로운 국민으로 하나 되며, 전 인류가 평화의 대도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법계의 진리에서 화신으로 오신 부처님께서는 탐진치 삼독과 무명(無明)을 정화하기 위해 온 힘을 쏟으셨습니다. 물질시대에 들어와 인간심성은 날로 혼탁하여지고, 무명은 보다 깊어졌습니다. 우리가 치유해야 할 갈등과 대립은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시대 진정한 행복은 정신과 물질의 조화로운 성장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끊임없는 수행과 실천만이 우리들에게 건강과 풍요와 여유로운 삶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불자여러분! 일체만물은 서로서로 의지하여 살고 있어서, 티끌이라도 서로 ...
2004-05-27 17:35:39
혜일 진각종 총인 봉축법어 발표
법신불의 지비광명(智悲光明) 온 누리에 가득하니 뭇 부처들 저마다 빛나도다. 그대, 지금 석가가 오신 뜻을 묻는가 그대가 곧 부처임을 이르기 위함이라. 햇살은 눈부시게 빛나고 나뭇잎은 초록빛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새들은 나뭇잎의 속삭임에 답하듯 즐겁게 지저귑니다.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은 어느 곳, 어느 때나 법을 설하시고 있건만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에 물든 중생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께서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로 사바세계에 나툰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을 내 던져버리고 내가 곧 부처임을 자각합시다. 진언행자, 그리고 불자 여러분! 오늘날 사바세계는 병들어 가고 있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중생들의 삶의 터전인 자연환경은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나날이 파괴되어 가고 있으며, 인간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여 원수가 되고 있습니다. 갈등과 전쟁은 그칠 줄 모르는 일상사가 되었으...
2004-05-27 17:35:36
진언행자 금강원 참배 잇달아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절과 대각절을 기념해 탄생성지 울릉도 금강원을 찾는 진언행자들의 참배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심인당(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주교 성초 정사와 지혜심 전수, 신교도 등은 5월 12일 울릉도를 방문, 금강원 내의 종조전을 참배하고 진각성존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기렸다. 남부심인당 여의지 보살은 "진각종문을 세우고 밀교를 중흥하신 진각성존이 나투신 울릉도에 오니 종조 일대기를 읽었던 감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고 밝혔다. 남부심인당 신교도들은 2박 3일간 여래, 선원심인당을 방문하고 울릉도의 비경을 관광했다. 시경심인당(주교 지광·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신교도들도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릉도 금강원과 심인당을 방문했으며, 탑주심인당(주교 효암·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과 상엄심인당(주교 익광·김천시 성내동) 신교도들도 5월 27일 금강원을 참배하고 꽃 공양을 올렸다. 총지심인당 상명 정사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정신을 되새겨 볼 ...
2004-05-27 17:25:05
"반야의 등 밝혀 무명 떨쳐내야"
불기 2548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5월 26일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과 미국 LA, 워싱턴 등 진각종 각 심인당 및 종단별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탑주심인당(주교 효암·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은 총인원 야외 특설법회장에서 신교도와 신계륜 국회의원, 박덕기 성북구의회 의장, 박순기 성북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봉행했다. 기획국장 호당(실상심인당 주교·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 정사의 사회로 육법공양, 헌화, 강도발원, 경전봉독, 유가삼밀, 봉축사, 축사, 법어, 봉축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 법요식에서 혜일 총인예하는 "눈 먼 자는 눈이 있어도 보지를 못하고, 귀먹은 자는 귀가 있어도 듣지를 못할 뿐 대명천지는 그대로가 정토요, 극락이려니 바로 이 자리가 만다라요, 밀엄국토라.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오늘에야 반야의 등을 밝혀 무명을 떨칠 것이니 뉘우침이여, 깨달음이여. 이제 오늘 나 진정 가슴에 등불을 켜고 참 부처를 찾아 맞이할 것이다"라...
2004-05-27 15:17:05
회당학원 한재숙·손열 이사 선임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진당)은 5월 18일 오후 2시 회당학원 사무실에서 제 326회 이사회를 갖고 손제석 이사와 김능수 이사의 사임에 따라 한재숙 위덕대 총장과 손열 중앙대 교수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한재숙 이사는 위덕대 총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을 임기로 하며, 손열 중앙대 교수는 잔여임기 4년 간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사회는 또 회당학원 정관개정과 위덕대학교 학부명칭 및 신설학부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5-27 14:37:15
금강대·중국상해사범대 교류협정
천태종 종립 금강대학교(총장 김유혁)는 5월 13일 중국상해사범대학과 교수 및 학생교환, 정기적인 학술회의 개최, 공동연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강대는 1차로 7월 1일부터 6주간 어학연수생 12명을 상해사범대학에 파견하고, 9월 1일부터 6개월 간 단기유학생 4명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협정체결식에 금강대 측에서는 김유혁 총장과 김세운 총무처장, 최종석 국제교류단장, 최병학 중어통역 전공교수가 참석했으며, 중국상해사범대학 측에서는 유립평 총장을 비롯한 국제교류처장, 인문학원부원장, 대외한어학원부원장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4-05-27 14: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