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위덕대 평생교육원 수료식
위덕대 평생교육원(원장 이영기)은 6월 10일 교내 지혜관 중강당에서 2004학년도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45개 과정에 8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날 제 13기 수료식에서는 과정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1998년 3월 주부교양과정 등 5개 과정에서 220명의 제 1기 수강생을 처음으로 배출한 위덕대 평생교육원의 2004학년도 1학기 수강생 모집에는 어학과정과 72개 개설과정에 1천여 명이 신청하는 등 수강생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위덕대 평생교육원의 이러한 인기 비결은 우수한 교수진의 질 높은 강의와 수업지원을 바탕으로 각종 자격증취득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교육함으로써 그동안 평생교육원협의회 및 각종 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검정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06-21 16:54:24
<인터뷰>혜초 태고종 제 17세 종정
"자비를 베푸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불교가 해야할 일이고, 또 시대가 요구하는 불교라고 생각합니다." 태고종 제 17세 종정으로 추대된 혜초(慧草) 스님을 6월 16일 주석하고 있는 서울 사간동 불이성 법륜사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혜초 스님은 "태고종의 이념인 대승보살불교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앉아서 하는 불교가 아닌, 실제로 대중 속에 뛰어들어 베푸는 불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옛날에는 산중불교라 하여 나만 열심히 수행하여 깨달으면 됐지만, 요즘은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라 하여 너와 내가 모두 함께 잘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또 옛날에 비해 너무 풍족하여 먹을 것, 입을 것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비해 스님들의 수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 진양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혜초 스님은 소학교 졸업반이었던 1945년 해인사 말사인 진주 청곡사에서 출가했다. 스님은 그 때를 회고하며 "당시에는 먹을 것...
2004-06-21 16:54:19
불교방송PD 폭행사건 공판 논평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는 불교방송 PD 폭행사건에 대해 6월 9일 사법부에서 전 본부장 H씨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 "교계의 크고 작은 폭력문화를 성찰하고, 개선해 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요지의 논평을 발표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논평을 통해 "이번 판결이 폭력에 대하여 엄격해진 사회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고 전제하며 "사회보다 높은 도덕성을 견지해야 할 종교계에서 있어서는 안 될 폭력과 폭력문화에 대하여 사회가 모두에게 엄한 질책을 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6월 9일 불교방송 전 본부장 H씨와 PD J씨간에 벌어진 폭행사건에 대해 징역 8월의 선고를 내렸다. 불교방송 전 본부장 H씨는 즉각 고등법원에 항고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재판부(재판장 김정원 판사)는 판결문에서 "재판 과정에서 목격자들의 증언이 엇갈리고 있으나 당시 피해자가 '몸이 안 좋다'고 했고 &#...
2004-06-21 16:53:57
한국불교기자협회 상반기 연수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원우·이하 불기협)가 불교계 언론발전과 기자들간의 단합을 위한 상반기 기자연수를 개최했다. 6월 12, 13일 양일 간 충남 공주 마곡사 일대에서 열린 기자연수는 오후 3시 마곡사 대웅보전에서 입제식을 갖고, 마곡사 포교국장 마가 스님의 지도로 템플스테이 맛보기 체험을 했다. 이 자리에서 마가 스님은 "지금 이 순간 한 생각 바로 돌리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며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매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여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수에 참가한 불기협 소속 회원들은 불기협과 불교언론의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레크리에이션, 법락회 등으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손범숙 기자 ogong@milgyonews.net
2004-06-21 16:53:30
(인도방문 1보)진각종· 따보승원 교류협력 약속
진각종과 인도 따보승원은 양측의 문화적, 정신적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인도 따보승원의 공식초청을 받아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달라이라마 성하가 주재하는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따보승원을 방문한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와 따보승원장 게쉐왕디 스님은 6월 14일 오후 달라이라마 성하가 증명하는 가운데 양측 교류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후 이 같은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 앞서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 교육원장 혜정 정사 등 종단 대표자들은 따보승원에서 달라이라마를 예방하고 법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효암 정사는 "지난해 이곳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관정법회가 성하의 건강이 안좋은 이유로 연기되면서 빠른 시일에 다시 법회를 개최하겠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개최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에 초청해 주어서 고맙다...
2004-06-21 16:36:01
총지종 7월 20일 효강종령 추대법회
총지종은 7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 2동 총지사 서원당에서 제 9대 효강 종령 추대법회를 봉행한다. 효강 종령은 전임 수성 종령의 열반에 따라 5월 17일 열린 총지종 승단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 9대 종령에 추대됐다. 1927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한 효강 종령은 1985년 총지종에 입문한 이래 종의회 의원과 중앙교육원 원장, 통리원장, 법장원장, 총지종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1년 기로스승으로 진원(퇴임)한 후 대구에서 주석해 왔다.
2004-06-18 16:46:55
제9대 효강종령 추대식(2004.06.18)
총지종의 제 9대 효강종령 추대식을 사부대중을 모시고 봉행하고자 하오니 공사다망하시더라도 왕림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일 시: 총기33년(2004) 7월 20일 오후2시 -장 소: 총지종 총지사 서원당 -연락처: 서울시 강남구 역삼2동 776-2(02-552-1080) (자료제공: 총지종 홈페이지)
2004-06-18 16:36:09
진각논문대상 당선자 시상
진각종 교육원(원장 혜정) 종학연구실(실장 지정)은 6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소회의실에서 제 6회 진각논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논문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 논문작성자로 선정된 △배경아(설일체유부의 육인오과설에 대한 나가르주나의 비판연구) △김영진(근대중국의 불교부흥과 인문지식) △문을식(업보설과 회향사상의 비교연구) △손신영(19세기 서울·경기지역 불교사찰의 대방건축에 대한 연구)씨 등 불교분야 4명과 △차상엽(보리도차제론에 나타난 초기유가행파의 지관 연구) △정성준(인도 주석서에 의한 진실섭경의 유가수행 해명)씨 등 밀교분야 2명에게 상장과 상금으로 논문작성을 위한 지원금 200만 원씩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통리원 재무부장 수성 정사는 축사를 통해 "진각논문대상은 종단의 교학체계 확립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성불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중생들에게 참된 지침이 될 좋은 논문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종학연구...
2004-06-17 15:09:23
태고종 새 종정 혜초스님 추대
태고종 제 17세 종정에 혜초 스님이 추대됐다. 태고종 원로회의(의장 일우)는 6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봉원사 설법전에서 제 4회 원로회의를 개최하고 제 17세 종정에 만장일치로 혜초 스님을 추대했다. 원로회의에는 원로의원 22명과 운산 총무원장, 인공 중앙종회의장, 법장 중앙호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 태고종 종정으로 추대된 혜초 스님은 1932년 경남 진양에서 태어나 1945년 진주 청곡사에서 청봉 화상을 은사로 득도하고 1946년 해인사 강원에서 사교과를 수료했다. 스님은 또 1956년 해인대학(현 경남대학) 종교학과와 1960년 일본 임제대학(현 화원대학) 선학과를 졸업한 이후 중앙종회 의원,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원장 등을 역임했다. 스님은 특히 금강산 유점사의 서울포교당인 불이성 법륜사에 주석한 이래 8, 9세 종정을 역임한 대륜 스님과 13, 16세 종정을 역임한 덕암 스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독신 비구로서 태고종의 위상과 수행가풍 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2004-06-16 09:09:53
6·15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 열려
6·15 공동선언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인천에서 개최되고 있다. 우리민족대회 조직위원회(공동 명예대회장 법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4일 재중, 재일 총련동포 23명을 포함한 126명의 북측 대표단(단장 김정호 조선문화예술총동맹 중앙위원장) 도착과 함께 오후 7시 30분 인천시청홀에서 환영 만찬을 가진데 이어 15일부터 통일대행진, 우리민족대회, 체육오락경기, 우리민족자랑 남북예술공연, 마라톤대회, 강화도참관, 환송만찬 등의 공식 일정이 진행된다. 특히 6월 15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남과 북의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북 종교인들의 화합과 6·15 공동선언 실천을 다짐하는 종교인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진각종 회성 문화사회부장과 진각복지재단 지현 사무처장 등이 동참했다. 본 행사에 앞서 6월 9일부터 개최된 통일연극제, 북한 여성영화 상영, 통일 동아리축제, 통일영화제, 통일염원 ...
2004-06-15 14:00:07
지현 사무처장·김성철 교수 불이상 수상
지현(장용철) 본지 주필 겸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과 김성철 동국대 교수가 제 19회 불이(不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해 선구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재를 찾아 1985년부터 매년 한차례 불이상을 시상하고 있는 불이회(회장 홍라희)는 6월 11일 심사를 통해 제 19회 불이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불이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조 한국불교연구원 이사장)는 실천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지현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은 1998년부터 시작된 사회복지 관련 업적과 남북한 교류에 있어서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포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연구분야 수상자인 김성철 동국대 교수는 폭넓은 불교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중관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탁월한 학문적 성과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지현 사무처장은 사회복지 관련 활동 외에도 1995년 한국불교계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이래 20여 차례에 걸친 방북활동을 통해 종파를 초월한 각종 교류를 주선하는 등 통일운동에 기...
2004-06-12 08:59:48
진각종 대구교구 장엄등 경연대회 금상 수상
대구지역 연등축제의 하나로 실시된 장엄등 경연대회에서 진각종 대구교구(교구청장 진산)가 금상을 수상했다. 불기 2548년 부처님오신날 대구봉축위원회(위원장 지성)는 6월 1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봉축행사 결산회의를 겸한 장엄등 경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천태종 대성사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태고종과 대구운전기사불자연합회, 동상은 조계종 은적사 등 4개 신행단체, 장려상은 조계종 보현사 등 4개 신행단체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금상을 수상한 진각종 대구교구는 장엄등 경연대회에 코끼리, 황룡, 금강저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4-06-11 17:20:59
달라이라마 주재 관정법회 참석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 등 종단 대표단 일행이 인도 따보승원의 초청을 받아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다. 따보승원 게쉐왕디 주지의 공식 초청으로 달라이라마 성하가 주재하는 금강계 37존 만다라 관정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루어진 이번 방문 기간동안 진각종 대표단은 관정법회에 동참하는 것 외에도 달라이라마 성하와 별도의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진각종 대표단은 또 그 동안 교류관계를 유지해왔던 따보승원에서 달라이라마 성하를 비롯한 승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사채 건립 지진불사를 봉행하고, 주지 게쉐왕디 스님과 방장 세르콩 촉툴 린포체 스님을 차례로 만나 양측 교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후 교류협력과 관련한 협정서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다. 인도 따보승원을 방문하는 대표단은 통리원장 효암 정사와 교육원장 혜정 정사, 상륜심인당 주교 겸 위덕대 교수 경정 정사, 포교부장 무외 정사, 진각대학 교무처장 경당 정사 등 7명이다. 이...
2004-06-10 16:23:49
조불련, 진각종 창교절 축하메시지
진각종 창교절(6월 14일) 57돌을 앞두고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이하 조불련)이 6월 8일 통리원장 효암 정사 앞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조불련은 위원장 박태화 대선사 명의의 축하메시지에서 "창립 57돌을 맞이하는 진각종 전체 법우들에게 조불련과 북녘 불교도들이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하며 "진각종은 창종 이래 교단의 발전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 왔으며 특히 10년 전부터 우리와의 연계를 가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녘 불교도들과 동포들에 대한 지원 등 의로운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조불련은 이어 "이번 효암 통리원장을 비롯한 종단의 법우들이 평양을 방문해 묘향산 보현사에서 북남(남북) 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연설을 하여 준 것은 우리들 사이의 연대와 연합을 더욱 강화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는 귀 종단이 앞으로도 우리와의 연대를 밀접히 하고 6·15 공동선언의 실천과 조국통일...
2004-06-08 14:55:19
6·15 정신실천·용천 희생자추모 법회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 초청으로 6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동안 북한을 방문한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 등 대표단은 6·15 공동선언 실천과 용천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법회를 갖고 조불련 대표자들과 남북한 불교교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했다. 6월 3일 오후 2시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서 봉행된 합동법회는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 수성 재무부장, 회성 문화사회부장, 증광 사감부장, 호당 기회국장 등 진각종 대표단 6명과 황병준 조불련 부위원장, 심상진 서기장, 차금철 스님, 최형민 보현사 주지 등 사부대중 200 여명이 참석했다.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타종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합동법회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진각종은 통일을 위한 진호국가불사를 반세기 동안 한결같은 신행의 실천목표로 삼고 봉행해 온 결과 남북이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인연을 만들어 오늘날 반갑게 북녘의 불자들과 만나게 된 것 같다"며 "남과 북 정상들이 만나 세계...
2004-06-08 13: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