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조실 숭산 스님 원적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비상종회의장, 통합종단 비상종회 초대의장 등을 역임했던 화계사 조실 숭산당 행원 대종사가 11월 30일 오후 5시 15분 서울 화계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77세, 법랍 57세.
숭산 대종사는 원적에 들기 전 제자들에게 "다 걱정하지 마라! 만고광명(萬古光明)이 청산유수(靑山流水)니라"라는 말을 남겼다.
숭산 스님은 1927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1947년 마곡사에서 출가하고 1949년 수덕사에서 고봉 스님을 법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58년 화계사 주지, 1960년 불교신문사 초대 사장 등을 역임했며,1966년 일본 홍법원 개설을 시작으로 홍콩, 미국,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싱가포르 등 세계 32개국에 120여개의 홍법원과 국제선원을 개설해 5만여 벽안(碧眼) 납자와 제자들을 수행정진의 길로 인도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포교활동을 전개해 왔다.
숭산 스님 영결식은 12월 4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종 제 7교구본사 수덕사에서 원로회...
2004-12-02 1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