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6월 14일 ‘제25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봉행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6월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제25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한다.6·25 전쟁 정전 72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군 전몰장병, UN 참전국 장병,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1부 천도의식과 2부 추모법회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 불자, UN 참전국 대사단, 참전용사, 정·관계 인사, 군법사, 신행단체 등 사부대중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호국영령 위령대재 봉행을 통해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현재와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여 민족 화합과 한반도의 평화 실현을 위한 국민적 결의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