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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한·중·일 3국 불교계 “인류 평화와 상생 서원”

밀교신문   
입력 : 2025-10-19  | 수정 :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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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광제사서 세계평화기원대법회 봉행

제25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 중국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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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중국불교협회(회장 연각 스님),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회장 이토 유이신 스님) 등 한중일 3국의 불교지도자들은 1019일 오전 8(현지시간) 중국 북경 광제사에서 각국의 방식으로 세계평화기원대법회를 봉행하고 인류 평화와 상생을 서원했다.

 

이어 장소를 옮겨 우의빈관에서 제25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 중국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은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세 나라 불교계는 정치적, 사회적 상황이 수없이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서로의 마음을 이어왔으며 그 결과 동아시아의 종교적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확대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30, 아니 그 이후의 세기까지도, 우리의 교류가 인류와 지구를 이롭게 하는 큰 원력의 발걸음이 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중국불교협회장 연각 스님은 지난 30년 간 3국 불교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아래, 중한일 불교우호교류회의는 3국 불교계의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으며 중한일 불교의 황금 유대는 더욱 공고해지고 빛나면서 전통적인 법의가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다중국불교협회는 중한일 황금 유대관계를 끊임없이 심화시키면서 불교의 건강한 전승에 대한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중한국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이토 유이신 스님(정토종 기획조정실장 나고시 호-하쿠 스님 대독)19955월 한일 삼국불교계의 황금의 인연이라고 하는 새로운 구상에 기초하여 이곳 베이징에서 1회 한중일 불교우호회의가 개최된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다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베이징선언을 되새기며 삼국 상호간의 존중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불법의 흥성과 인심의 안정, 그리고 세계의 항구적 평화를 기원하면서 이번 회의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판첸라마와 천뤠이펑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장(중앙통전부 부부장)도 축사를 통해 제25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중국대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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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