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 산하 한마음과학원은 5월 31일 한마음선원 안양 본원에서 ‘2025 한마음과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대사회에서의 마음공부와 치유’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마음공부와 치유에 관련한 전문 연구논문들이 대중에 소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수용전념치료(ACT)와 불교-융합과 분화(발표 케네스 펑 토론토대 교수, 토론 최명희 경북대 강사) △마음 공부와 자기 치유–붓다의 깨달음을 중심으로(발표 최훈동 서울대 의대 겸임교수, 토론 이준엽 약산애 한방병원장) △고령화사회 노인 관련 이슈와 대처방안(발표 김주현 강원대 명예교수, 토론 김준형 오산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한마음선원 이사장이자 한마음과학원장 혜수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대행 선사께서는 물질계의 50%와 정신계의 50%가 함께 작용해야 모든 것이 원만하게 돌아갈 수 있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 한마음과학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했다. 이 같은 가르침을 받들어 마음의 도리를 밝히는 한마음과학원의 심포지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대행 선사의 가르침이 세계인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아 안으로는 한마음을 밝히고 밖으로는 지구적 평화와 안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