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광복 80주년 기념 불교문화행사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일대에서 5월 1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조계종은 “이번 불교문화행사는 독립기념관 주최의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시회가 개최됨에 따라, 그 일정에 맞춰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에서 주관하여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통등 전시는 5월 1일부터 18일까지 겨레의 집 일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의 상징인 전통등 전시가 진행된다.
이어 독립운동가 추모 합동 위령재가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 겨레의 집 야외무대에서 봉행된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봉행되는 위령재는 명종,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헌다, 지장불공 (범패, 나비무, 바라무), 화엄시식, 추도사, 추모사, 추모가,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겨레의 집 야외무대에서 극단 야성의 ‘한국 비구니스님의 독립운동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