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포교부(부장 남전 스님)는 올해 사찰과 단체 18곳에서 ‘2025 청소년 마음등불’을 시행한다.
올해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이 있는 명상 ‘행복한 마음정원 꾸미기’(남양주 봉인사) △나를 찾는 선 ‘마음이 행복한 나를 찾아봐’(동련) △‘맑고 향기롭게’ 청소년 캠프(강화 전등사) △청소년 마인드케어 명상힐링캠프(울산 정토사) 등 18곳에서 총 30회 동안 진행된다.
‘청소년 마음등불’은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사찰 및 명상센터 등에서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돌봄을 목적으로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명상과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고 자존감을 높혀 청소년기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시행해 왔다.
조계종 포교부 측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 배려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종단 인증 청소년 인성프로그램에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