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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삼천사, 신축 대불보전 낙성 법요식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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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9.3㎡ 규모, 지하 1층·지상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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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제천 삼천사(주지 개문 스님)44일 삼본불 봉안 및 대불보전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일주문·대불보전 현판 제막과 낙성 기념테이프를 절단에 이어진 법요식에서 중정 도용 스님은 법어를 통해 명산의 정기 어린 천태의 도량 일심청정 관음주송 울려 퍼지니 드높은 공덕의 탑 빛나는구나. 지극한 신심을 함께 모아 거룩한 불사를 회향하니 불보살님 가피하시고 호법신중 환희하네"라며 " 지혜 자비광명으로 무명 중생을 불국정토의 세계로 인도하시니 장엄하게 이룩한 삼보의 전당에서 크나큰 기쁨을 함께 나누며 발보리심의 원력 굳게 세워 해탈성불의 길 힘차게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치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깊은 불심으로 기도정진해온 우리 삼천사 대중이 오늘의 낙성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발심하여 지극한 마음으로 수행에 매진하길 기대한다오늘 낙성한 삼천사 대불보전에서 온 누리로 퍼져나간 우렁찬 관음정진 염불 소리가 모든 이를 행복이 가득한 해탈의 길로 인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주지 개문 스님은 인사말에서 제천은 구인사의 관문과 같은 곳으로, 이번 제천 불사는 종단의 숙원불사라고도 할 수 있다면서 오늘의 낙성식을 계기로 제천에서 소백산 구인사까지 골골이 불심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문근 단양군수도 축사를 통해 삼천사의 대불보전 낙성을 축하했다.

 

이날 낙성법요식에는 천태종 원로원장 도산 스님, 종의회의장 화산 스님, 감사원장 용구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제천사암연합회장 현문 스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삼천사 대불보전은 2,479.3에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