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3월 28일 산불 재난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산불의 조속한 진화와 복구가 이루어져 모든 국민이 평상심을 회복하길 서원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담화문에서 “진각종은 이번 산불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왕생성불을 서원하면서 유가족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촌각을 다투며 최선을 다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과 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수 많은 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 누구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부를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정쟁을 멈추고 행정력과 힘을 모아 재난 상황을 종식시키는데 집중해 달라”며 “차별 없는 재난 대책을 마련하여 더 이상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긴급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각종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산불의 조속한 진화를 위해 서원한다”며 “생활 터전을 비롯한 문화유산 등에 대한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모든 국민이 평상심을 회복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정성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