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은 전국의 신교도가 함께 참여하는 봉축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5 제4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진각종이 주최하고 통리원 포교부와 바이로자나 한국등 연구원(달빛등공방)이 주관하는 ‘제4회 등 경연대회’는 전국의 진언행자를 비롯한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박등’ ‘팔모등’과 같이 기존 골조를 사용하는 비창작등과 직접 제작한 골조를 사용하는 창작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기준은 우리 전통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등에 불을 밝혔을 때 골조, 배접, 색채가 서로 우려져 아름다운 빛을 어떻게 연출하였는가를 우선적으로 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인 형태의 등과 전통등 모양의 골조를 직접 제작하는 ‘창작등’에 높은 점수를 줄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각종 포교부(달빛등공방)로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전체 1점)과 일반(성인)·청소년·자성동이 분야별로 우수상(최대 2점), 장려상(최대 4점), 입선 등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출품자에게 반환하지 않으며, 5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총인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진각문화제’와 연계하여 전시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