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현강 정사·이하 재단)과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3월 21일 서부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이안나) 개소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책 놀이터 북적북적’ 개관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재단 대표이사 현강 정사, 재단 이사 원상·선덕 정사, 경주교구청장 재당 정사, 울산 정지심인당 주교 정일 정사, 경주교구 종무국장 도림 정사, 울산 아축심인당 주교 원경 정사 등 재단 관계자와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자녀들의 방과 후 및 방학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기관을 연결하고 종사자를 지원하는 거점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책 놀이터 북적북적’은 2021년 4월 폐원한 옛 서부유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HD현대중공업이 서부유치원 건물과 부지를 동구에 기부채납했고, (주)신영이 공사를 지원하여 마련됐다.
이안나 센터장은 “서부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서부권 지역에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다양한 거점사업을 통해 아동돌봄기관과 종사자를 위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