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6대 호법원장에 구산 스님(도선정사 주지)이 선출됐다.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는 3월 26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제153회 임시중앙종회에서 호법원장 선거를 실시해 구산 스님(도선정사 주지)이 41표를 획득해 제6대 호법원장에 선출됐다. 현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15표를 얻었다.
구산 스님은 선출 직후 “종단의 위상과 질서를 바로잡고 정의로운 호법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종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운 스님(법화사 주지)의 임명동의안을 의결하고 2024년 종무행정 감사보고와 2024년도 종단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