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는 3월 20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기 2569(2025)년 제1차 이사회 및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10월 중국 북경에서 봉행할 예정인 제25차 한·중·일 중국대회 예비회의를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안휘성 안칭 태호현 장운국제대주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예비회의에서는 종단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4명의 상임이사가 참석해 대회주제와 참가인원, 발표원고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앞서 이사회에서는 회원 종단 간 화합과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한국불교지도자 해외성지순례’를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몽골로 확정하고 세부 일정은 사무처에 일임하기로 했다.
앞서 이사회는 불기 2568(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의결하고, 상임이사에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 스님, 총지종 총무부장 덕광 정사, 이사에 정토종 총무원장 보문 스님으로 변경하고 법화종의 상임이사 복귀 요청을 의결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보령시가 무창포해수욕장에 ‘모세상 조형물 설치’와 관련해 종단협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로 결의하고 세부사항은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