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하 한일불교)는 3월 20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일반회계 3억2천370만 원, 특별회계 1억3천만 원 등 총 4억5천370만 원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제42차 한일불교문화교류 한국대회(6월 17일~19일, 부산 범어사) △제1차 청소년교류대회(8월) △제18차 무차만발공양(4월 20일, 부산) △제17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한국, 11월) △국외 문화재 환수 사업(지속) △강제동원희생자 유골봉환회의 등이다.
앞서 총회에서는 신임 한일불교 부회장에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와 총지종 통리원장 록경 정사를 인준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와 불교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이사에는 진각종 총무부장 법운 정사와 조계종 사회부장 진경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 스님, 총지종 총무부장 덕광 정사, 본원종 총무원장 법성 스님, 법륜종 총무원장 금륜 스님, 법연종 총무원장 성오 연사, 관음종 총무부장 홍경 스님을 인준했으며, 총화종 총무원장 등 12명에 대해서는 회원탈퇴를 승인했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불기 2568년 사업 및 결산 안을 다뤘다.
한편, 총회에서는 한일불교여성교류협의회 여성부 창립 20주년을 맞아 백명숙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