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괘불도·괘불함’,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밀교신문   
입력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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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1-1. 부산 범어사 괘불도 및 괘불함_괘불도.jpg
부산 범어사 괘불도<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부산 범어사 괘불도 및 괘불함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부산 범어사 괘불도 및 괘불함1905년에 금호약효 등 근대기를 대표하는 수화승들에 의해 제작된 대형 불화와 이를 보관하는 함이다. 괘불도는 10미터가 넘는 대형 불화로 범어사의 큰 법회 시 야외에서 사용되었으며, 대웅전 뒤쪽의 벽 공간에 보관되었던 괘불함은 괘불도와 같은 금속 재질의 문양 장식이 있어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한 부산 범어사 괘불도 및 괘불함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