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밀교학회는 12월 20일 오후 4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국제체험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진각종 교육원장 정법 정사를 선출했다.
신임회장 정법 정사는 “전임 회장이신 효명 정사님의 뒤를 이어 ‘불교학밀교학연구’를 등재지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국밀교학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회원을 늘리고, 회원관리에도 더욱 신경써서 내년에는 외연을 넓힐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의 건 △2025년도 예산의 건 등의 안건을 다뤘으며, 2025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그동안 학회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정월각(포항 보정심인당 신교도)‧일지정(서울 행원심인당 신교도) 보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국밀교학회는 2022년부터 학술지 ‘불교학밀교학연구’를 한국연구재단에 등재하기 위해 준비해왔으며, 최근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내년 1년 간의 학술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등재지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