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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 등 불화 3건·고서적 1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사찰에서 도난당한 후 다시 찾은 불화 3건과 15세기 고서적 1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靑道 湧泉寺 靈山會上圖)’는 영조 25년(1749년)에 조성된 불화로, 2000년 5월 30일 경 용천사에서 도난 되었다가 2014년 8월 회수됐다. 짜임새 있는 화면 구성과 단정한 인물묘사, 섬세한 문양 표현, 채도가 낮은 적색과 녹색 위주의 차분한 색감 등은 17세기 중엽 기림사, 통도사, 석남사 등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임한(任閑) 화파(畵派)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시기가 명확하여 18세기 불화연구의 기준작이 되며, 웅장한 영산회상의 장면을 치밀한 구도와 세련된 필치로 수준 높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의 가치가 있다.‘청도 대비사 영산회상도(靑道 大悲寺 靈山會上圖)’는 숙종 12년(1686년)에 조성된 불화로, 1988년 12월 24일 대비사에서 도난 되었다가 2014년 8월 다시 회수된 불화이다...
2017-10-27 09:33:02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회당’ 등 7건 문화재 등록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을 비롯해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 ‘원주 모리스 선교사 사택’, ‘원주 육민관고등학교 창육관’,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 구 청사’,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제대 및 세례대’ 등 총 7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이번에 등록 예고된 ‘곡성 성륜사 안심당·육화당’은 1920년 구례 지역의 상류가옥인 국포 김택균(1872∼1945)이 1920년대 근대기에 건립한 가옥을 1987년 곡성으로 옮겨 지은 건축물이다. 전통한옥 건축형식을 기본으로 근대기 시대적 상황에 따라 근대 건축기법을 부분 적용해 한옥의 시대적 변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근대기 활동 화가이자 남종화의 거장인 아산 조방원(1922~2014)의 전통문화예술 교육과 창작을 위한 전승공간으로서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은 일제에 항거하여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머슴과 주인이 함께 독립...
2017-10-19 09:42:54
보문종 보문사, “대웅전 서울서 가장 오래된 불교 건축물로 확인”
보문종 보문사(주지 인태 스님) 대웅전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건축물로 확인됐다.보문사는 10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 중 9월 28일 종도리(宗道里)에서 발견한 상량문과 상량 복장물을 통해 보문사 대웅전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건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대웅전에서 발견된 상량문은 총 3종이며, 이 외에도 불사에 동참한 시주질, 상평통보 등의 주화가 총 100점, 오색실과 황초폭자(黃綃幅子), 오보(五寶), 오약(五藥) 중 蔘, 복장다라니 등이 발견됐다.보문사에 따르면 3종의 상량문은 건륭 12년(1747), 도광 4년(1824), 동치 4년(1865)으로 동치 4년에 건물을 수리하면서 앞의 두 상량문 중 주요 사항을 적은 간단한 부분만을 발췌해 ‘날근샹냥문 이장’이라고 쓴 한지에 한 번 더 감싸서 같이 넣어 두었다. 그리고 새롭게 적은 동치 4년의 상량문은 불사에 대한 간단한 경위와 축원의 내용을 포함해 당시 시주자의 명단까지 적어 ...
2017-10-16 15:10:19
합천 해인사 원당암 국보급 불상서 불복장 발견
조계종 문화부는 합천 해인사 원당암으로부터 보광전의 주불인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의 정밀조사를 의뢰받아 조사한 결과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은 15세기 조성된 조선전기 불상으로 1694년에 중수되었으며, 복장물로는 15세기 후령통과 고려시대 경전들이 납입되었음을 확인했다. 원당암 목조아미타불좌상에서는 1490년 학조 스님이 해인사 비로자나불상에 납입한 유사 형식의 후령통과 1694년 중수발원문 발견했다. 특히 15세기 해인사를 중수한 학조 스님의 원불(願佛)로 추정된다.이와함께 국내 유일본인 고려 우왕 1년(1375년) 성불수구대다라니를 비롯해 고려후기에 인출한 해인사 고려대장경을 인출한 대방광불화엄경 28책 복장물도이 발견했다.X-ray 촬영 결과, 목조아미타불상의 협시인 관음보살입상과 지장보살입상은 1490년대인 원당암 불상이 조성되던 당시의 원형임이 확인됐으며 불복장으로 아미타불상에서 출토된 후령통과 고려시대 절첩본과 족자본 고려사경 납입도 확인됐다.관음보살입상과 지장보살입상을 X-ray ...
2017-10-16 11:00:59
삼국시대 국보급 금동보살삼존불입상 출토
양양군(군수 김진하)과 (재)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가 발굴조사 중인 ‘양양 진전사지 석탑’ 주변 유적에서 삼국시대(6세기경)의 금동보살삼존불입상(金銅菩薩三尊佛立像)이 출토됐다.이 불상은 사찰의 금당지로 추정되는 위치인 삼층석탑의 북측 편에서 발견되었다.금동보살삼존불입상은 광배 상단과 좌대 일부분이 없어졌으나, 현 높이 8.7cm로 전체적인 모습은 양호하다. 출토 당시 육안으로는 청동으로 보였으나, 보존처리를 위해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기초조사를 하던 중 금동으로 밝혀졌다.삼존불은 모두 보살상이며, 출토지가 명확한 이 불상은 한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평가된다. 중앙 본존불에 보살상,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였는데, 본존불에서는 두광과 신광이 모두 양각으로 표현되었다. 보살상 보관(寶冠) 위에 화불이 연꽃 좌대에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존불과 협시보살 사이의 하단에 인위적인 구멍 2개는 처음 발견되는 사례이다.광배에는 전체적으로 화염문을 두었고, 손 모양은 다섯 손가락을 가지...
2017-10-16 09:31:03
불일미술관 ‘전통의 맥을 잇다’ 전시
법련사 불일미술관은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지호공예가인 송절 정소영 작가의 ‘전통의 맥을 잇다’ 전시를 개최한다. 송절 정소영 작가는 우리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는 지호공예 작가다. 조선 중엽부터 구한말 이후까지 제작되어 사용되어온 생활용품인 지호공예는 유물이 매우 한정적이고 역사서의 기록이나 연구한 책자도 매우 드물다. 정소영 작가는 잊혀지고 있던 종이 함지박을 1989년 천안시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지호공예라는 명칭으로 출품하여 대상을 받았다. 이후 1990년부터는 문화센터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기술을 전수하기 시작하면서 그 맥을 잇고 있으며, 2016년 3월에는 ‘전통공예 맥을 잇다 – 지호공예’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정소영 작가는 “소박하게 솜씨를 냈던 시골 아낙네들의 지혜가 전통공예라는 이름으로 예술로서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가 한지공예와 분리된 전통 지호공예의 명성을 찾아 자리매김하여 한국 전통 문화발전에 발돋움할 수 있는 ...
2017-10-11 17:35:07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위한 현지실사 실시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 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하 ‘산사’)에 대한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산사’는 이코모스(ICOMOS)에서 담당한다. 이번 실사는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중국건축역사연구소 소장인 왕리준(Wang Lijun) 씨가 담당했다.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는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로 왕리준 씨는 6일간의 현지 실사를 통해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결과는 2018년 6~7월경 개최하 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
2017-09-20 17:33:39
뉴욕서 템플스테이·사찰음식 전시, 체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뉴욕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선보인다. 이번 템플스테이 뉴욕 홍보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템플스테이와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 뉴욕한국문화원, 한국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함께한다.맨하튼에 위치한 아스토센터(Astor Center)에서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뉴욕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전시·체험과 사찰음식 시식‧강연‧ 만찬을 진행할 계획이다.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뉴욕 현지학교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인경, 연꽃지화만들기, 한지부채 스탬프찍기,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사진전, 닥종이 인형 전시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체험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객을 대상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개발한 다양한 본디나 문화상품을 증정한다.2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
2017-09-19 09:41:20
전통산사, 문화재 야행(夜行) 등 277선 선정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8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30선, ‘문화재야행’ 22선, ‘생생문화재’ 130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95선 등 총 277선을 선정했다.이들 사업들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하여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문화재청이 기획한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200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재야행은 지난해부터,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올해 첫 선을 보였다.올해 공모에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456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에서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277선의 사업이 선정됐다.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R...
2017-09-18 16:46:25
국제학술심포지엄 ‘석조문화재 보존기술의 현황과 전망’ 개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9월 21일 오전 9시 30분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석조문화재 보존기술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기조 강연으로 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의 ‘한국의 석조문화유산 보존연구’를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과 자유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코틀랜드 스켈몰리 아일의 석재손상 및 수분침투 완화를 위한 환경 조건 안정화(모링 영 스코틀랜드 역사환경센터)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보존·복원을 위한 과학적 접근(이태종 문화재보존과학센터)이 준비되어 있다.두 번째 세션은 △석조문화재의 생물열화:보존처리 및 예방보존(줄리아 카네바 이탈리아 로마3대학교) △천연물을 이용한 석조문화재 생물막 제거기술 연구(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캄보디아 바욘 사원의 새로운 보존과학 연구결과(토시야 마츠이 일본 츠쿠바대학교) △석조문화재에 적용된 금속보강재의 거동특성(이동식 문화재보존과학센터) △미시적...
2017-09-18 16:45:54
문화사업단, 추석맞이 특별 템플스테이 개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이하 문화사업단)과 전국 31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추석맞이 송편 빚기, 차례 지내기, 명상하기, 연등 만들기, 가을 트레킹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경주 골굴사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명한 달빛 아래 불교의 전통수행법 중 하나인 선무도와 명상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외국인도 참여 가능한 송편빚기, 차례지내기, 윷놀이 등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양평 용문사는 마음까지 따뜻한 모닥불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10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바쁜 현실에서 잊고 있던 ‘나’의 마음을 바로잡아줄 ‘명상’배우기와 간절한 소원을 담아 마음을 울리는 대종치기, 눈부신 보름달 아래 스님과 참가자들이 모여 모닥불 앞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은행나무 소원지 쓰기, 단주 만들기, 떡메치고 떡먹기 등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 화운사에서는 10월 3일부터 4...
2017-09-13 17:14:16
고승희 작가 ‘정토화’ 개인전 개최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 불일미술관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방극락세계를 주제로 하는 고승희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정토화’전을 개최한다. 고승희 작가는 6번의 개인전을 여는 동안 줄곧 서방정토세계를 주제로 하여 작업해 왔다. 아름다운 꽃과 새를 소재로 맑고 청정한 불국토의 세계를 형상화 하고 있으며 다채롭고 화려한 여러 가지 꽃의 형상은 이러한 극락정토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데 아주 적당한 소재로 등장한다. 아름다운 꽃과 새들은 작가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깨우침의 향기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며 이번 전시도 첫 번째 개인전부터의 연계성이라 볼 수 있다. 고승희 작가는 “정토를 장엄하는 아름다운 꽃의 향기와 상서로운 새들의 음성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부처님의 진리를 전하고자 하며 넓고 깊은 참된 의미를 품어내려 했다”고 전했다. 고승희 작가는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 불교미술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제16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을 비롯하...
2017-09-12 17:13:27
박범훈과 함께하는 불교음악여행 개최
9월 20일 국립극장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9월 20일 오후 8시 서울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의 지휘와 해설로 ‘박범훈과 함께하는 불교음악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화되고 민간음악화된 불교음악을 찾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불교음악으로 창작되었던 곡과 전통음악으로 분류되고 있는 곡들과, 민요로 불리는 산염불, 탑돌이, 보렴 등을 통해 불교음악이 전통음악화 된 과정과 실체를 살펴볼 예정이다. 공연에는 전통불교의례인 ‘예불’과 조계종 어장 인묵 스님의 ‘짓소리’가 공연된다. 그리고 전통불교 의례무용인 ‘나비춤’과 민속무용의 백미인 ‘승무’가 대조를 이뤄 공연된다. 또한 선정 스님의 전통 포교음악인 ‘화청’과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인 유지숙 명창의 ‘비나리’가 공연된다. 불교음악에서 발전한 민요인 황해도 ‘산염불’, ‘반메기비나리’를 비롯해 최수정 명창의 ‘경드름 반야심경’, ‘탑돌이’,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
2017-09-12 16:45:21
문화재청, 불국사 다보탑·첨성대 등 86건 복구 완료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지정문화재 100건(국가지정 52건,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 48건) 가운데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국보 제199호),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국보 제312호),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등 86건에 대한 복구를 마쳤다고 9월 12일 밝혔다. 옥개석 모서리가 파손된 경주 원원사지 동서 삼층석탑(보물 제1429호)과 벽체가 훼손된 경주향교 대성전(보물 제1727호)은 복구공사 설계 중이며, 보광전 벽체와 지붕기와가 훼손되었던 분황사 모전석탑(국보 제30호), 3층 탑신석이 이격된 경주 남산 천룡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188호) 등 총 6건은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주 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867호)와 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보물 제168호) 등 6건은 안전진단을 받고 있는 중이다.문화재청은 지난 1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으...
2017-09-12 10:01:23
제4회 설잠추파문화예술대전 개최
대전 반야사(주지 성민 스님)와 (재)아천중소문화재단은 9월 23일, 24일 양일간 대전 대청호 일대에서 제4회 설잠추파문화예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초의 한글소설 금오신화를 지은 조선의 대문장가 매월당 김시습의 승려시절 법명이었던 설잠 스님과 효령대군의 후손으로 19세기 문장가 였던 추파 스님의 사상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반야사 주지 성민 스님은 “청소년들에게 전통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면 굳이 불교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불교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백일장,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초·중·고교생과 일반인 등이 참여 할 수 있다. 9월 18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시상식은 9월 24일 오후 3시 대전 대청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문의 042-932-1369
2017-09-11 16: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