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박물관,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 특별전 개최
동국대 박물관(관장 최응천)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15일부터 12월 13일(주말 휴관)까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도입부 ‘격동기의 조선, 그리고 일본의 침탈’과 1부 ‘불교, 일제에 저항하다’를 통해 일본으로 부터 불교계가 국가를 지키고자 한 노력을, 2부 ‘한국불교를 수호하다’에서는 일제의 불교 탄압과 한국불교의 왜색화에 맞서 전통불교를 수호하기 위한 모습을, 3부 ‘전통 위에 도약하다’는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전통을 기반으로 근대화로 도약하여 제작한 미술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10년 전 진관사 칠성각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가 2009년 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처음으로 전시된다.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덧칠하여 만든 것으로, 3.1운동 당시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의미 있는 태극기로, 그동안 보존을 위해 진관사 밖으로 내오지 않았으나, 3.1...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