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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꽃축제 개막
태고종 봉원사(주지 환우 스님·서울 신촌)는 8월 13일 오전 11시 30분 대웅전 앞 특설도량에서 제5회 서울연꽃축제 개막식을 갖고 연꽃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였다.황색, 백색, 적색의 연꽃 150여 종과 수련 200여 종 등 총 500여 종이 넘는 연꽃전시를 비롯해 선암 스님의 연꽃사진전, 연씨 배아차 시음행사, 도자기 전시 등의 행사가 우란분절인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7-08-13 19:03:00
민족과 종교의 벽을 넘어서…
가봉대통령 상금 장애인문인협회 기탁시인학교․심포지엄 등 다채롭게 열려 불교의 대선사이자 시인이며 민족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2007 만해축전’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8월 12일 오후 2시 만해마을 ‘님의 침묵’ 광장에서 개최된 제11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는 봉고 온딤바 가봉공화국 대통령(평화부문)과 김남조 시인(문학부문), 루이스 랭카스터 전 버클리대 교수(포교부문), 유종호 연세대 석좌교수(학술부문), 네팔기자연맹 비쉬누 니스트리 회장(실천부문), 서인혁 국술원 총재(특별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만해사상실천선향회 총재 지관 스님이 봉고 온딤바 가봉대통령에게 시상하고 있다.만해대상 사상 처음으로 참석한 국가수반 엘 하지 오마르 봉고 온딤바 가봉공화국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서는 평화와 안정, 안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은 우...
2007-08-13 16:21:08
박수근 미공개작 첫 공개전시
통도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구현한 서민화가이자 20세기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고 있는 박수근 화가의 미공개작 '줄넘기 하는 아이들'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저명도 높은 현대화가 천경자, 김환기, 장욱진 등의 우수한 작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08-10 12:20:58
풍경소리 이종만 두 번째 콘서트 연다
20여 년 음성포교사로 활동해오고 있는 좋은벗 풍경소리 이종만씨. 그의 가수인생을 노래로 엮은 '2007 콘서트-이종만 이야기'가 8월 23, 24일 양일간 서울 대방동 아트홀 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봄공연에 이은 여름공연으로 그의 노래이야기와 더불어 한여름 무더위의 끝을 말끔히 씻겨줄 시원한 음악과 추억의 포크선율을 통해 지친 일상의 현대인들을 초대하는 추억여행의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지난 4월 공연 이후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용기를 내 공연을 열게 됐다"는 이씨는 내년 부처님오신날 전으로 총 10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며 다음 세 번째 공연부터는 지방 중소도시 위주로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만씨는 연등축제마당에서 울려 퍼진 '오늘은 좋은날'과 '공명조이야기' '돼지임금' 등 수많은 찬불가를 작곡한 음성포교사이자 '음악이 생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장돌뱅...
2007-08-08 17:00:47
백양사 매화 등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전국의 우수 매화자원인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 구례 화엄사의 매화(梅花),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無憂殿梅),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栗谷梅) 등 매화나무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했다. 구례 화엄사의 매화(梅花)장성 백양사의 고불매는 담홍색 꽃이 피는 매화 중에서 가장 뛰어나 호남5매 가운데 하나로 불리며, 구례 화엄사의 매화는 화엄사 길상암 앞 경사지의 특수한 입지환경에서 자라며 수세와 수형이 매화나무를 대표할 만하다. 또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는 선암사의 무우전과 팔상전 인근에서 선암사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는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이 아끼며 가꾸던 매화나무로 수세가 양호하고 수형이 아름답다.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無憂殿梅)이번에 지정예고한 4건의 매화나무는 350년에서 600년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나무로 학술적 대표성, 역사성, 문화적 가치가 커 예고기간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
2007-08-08 13:54:09
통도사 괘불 전시 설명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8월 1일과 8일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보물 제1350호 통도사 괘불 전시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부터 '꽃을 든 부처, 보물 제1350호 통도사 괘불'이란 주제 아래 전시돼온 통도사 괘불 테마전시의 폐막을 앞두고 마지막 감상 기회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통도사 괘불에 대해 큐레이터의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설명회에는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박물관측은 "높이 12m가 넘는 통도사 괘불은 특별한 계기가 없거나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과 같이 넓은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은 장소에서는 제대로 감상할 기회가 없어, 앞으로 십수 년간 접하기 어려울 유물이기에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통도사 괘불은 1767년에 조성한 야외 의식용 초대형 불화로, 당시 14명의 화승이 동원돼 완성까지 10여 개월이 걸린 작품이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
2007-08-07 16:03:31
관조스님 유작 사진전 열려
범어사에 머물며 독학으로 사진기술을 익혀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자연과 사물 등을 카메라에 담아 무언의 깨달음을 전해온 사진작가 관조 스님이 입적한지 9개월여 만에 열리는 스님의 유작 사진전 '몽골초원과 유목민의 삶'이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오보-샤마니즘의 경배처)이번 전시는 스님 생전 수년 간에 걸쳐 몽골을 오가며 찍은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관조 스님의 문도대표인 승원(백련사 주지·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스님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민병훈)에 스님의 사진을 제공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전시회에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관조 스님이 몽골의 산천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3천여 점의 작품 가운데서 몽골의 자연과 유목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몽골의 자연 △몽골의 유목생활 △몽골 사람들 △몽골의 축제 △몽골의 종교 △몽골의 유적 등 여섯 주제로 나누어 엄선한 ...
2007-08-07 16:02:18
2007 회당문화축제
2007 회당문화축제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와 정윤열 울릉군수 등 내빈이 소원지를 단 풍선을 날리고 있다.
2007-08-07 15:41:49
2007 회당문화축제
2007 회당문화축제에서 타악팀 살판과 비보이 유니버슬 크루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2007-08-07 15:34:41
2007 회당문화축제
2007 회당문화축제에서 가수 동물원이 열띤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2007-08-07 15:33:54
2007 회당문화축제
2007 회당문화축제에서 가수 안치환씨가 열창을 하고 있다.
2007-08-07 15:32:57
2007 회당문화축제
울릉도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007 회당문화축제에서 가수 안치환씨와 관객이 하나되어 행사를 회향했다.
2007-08-07 15:31:39
새옷 갈아입은 비로자나불상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국보 제117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국보 제63호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에 대한 전면적인 보존처리작업을 완료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두 불상은 통일신라시대(9세기 중반)에 조영된 철조불상으로 당시의 뛰어난 주조기술과 불교조각사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두꺼운 개금(도금)과 채색 등으로 본래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배 대상으로서의 존엄성 또한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보존과학연구실) 및 문화재 보존과학전문가의 정밀조사를 통해 문화재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으로 2006년부터 보존처리작업을 실시했다. 국보 제117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표면에 갈색 도색층과 은백색을 띠는 알루미늄층)을 모두 제거하고 귓불 성형 및 보존처리를 실시했다. 국보 제63호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나발부분에 칠해진 검은색 페인트 제거와 함께 전면적으로 남아 있는...
2007-07-30 18:34:40
설봉 스님 대구서 도예전
도자기를 빚어 부처님 법을 전하며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강화 무애원 설봉 스님이 8년 만에 대구를 찾아 도자전시회를 개최했다.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봉산문화원 3층에서 '내영혼 다 태워서'란 주제로 열린 도자전은 해병대 포교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로, 그동안 스님이 제작한 항아리와 다기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스님의 작품은 조개껍질, 나무, 구리 등 자연에서 직접 추출한 다양한 유약을 활용해 장작가마에 구운 전통성과 독창성이 조화된 작품이 대거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봉 스님은 1995년부터 강화도 무애원 근처에 자리한 해병대 법당 기룡사를 운영하며 군 포교에 매진하고 있는 한편 그동안 가진 20여 차례의 전시회 수익금 대부분을 불우청소년돕기와 포교기금으로 조성해오고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07-24 10:05:30
차(茶)문화대학 기초반 수강생 모집
국립경주박물관이 7월 23일부터 25까지 차(茶)문화대학 기초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차생활 및 예절교육 초급과정이 강의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영남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문의 054-740-7513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07-23 15: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