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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불교문화재 담긴 ‘성보’ 발간
조계종 문화부(부장 효탄 스님)는 국보로 지정돼 있는 불교문화재 중 조계종 산하 기관이나 사찰에 있는 성보 사진과 내용을 엮어 ‘성보-조계종 국보’(이하 성보)를 발간했다. ‘성보’에 수록된 성보는 총 66점으로 불상(11점), 불화(10점), 탑파․석물(17점), 불교건축(17점), 불서(5점), 불구(6점) 등이다. 또 풍부한 사진자료를 수록해 일반 사부대중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국가지정을 포함해 시도지정문화재를 정리한 불교문화재 통계현황도 수록했다. 조계종 문화부는 “성보 발간을 통해 종단 산하 수많은 사찰 및 기관에서 갖고 있는 불교문화재(국보)를 소개하여 종단의 문화재적 위상을 고취시키고, 성보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그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지정문화재(국보, 보물 기준) 중 불교문화재는 58%에 이르며, 그 중 조계종이 소유ㆍ관리하고 있는 성보가 41%를 차지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
2010-02-26 12:54:13
대구ㆍ경북 불교문화재 16건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구미 대둔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등 대구․경북지역 중요 불교문화재 16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구미 대둔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고려말~조선초) △문경 대승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고려후기, 14세기초) △상주 남장사 아미타여래삼존좌상 3구(1645년) △영주 부석사 석조석가여래좌상(통일신라)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1515년 중수) △구미 수다사 영산회상도(1731년) △대구 동화사 보조국사 지눌 진영(조선후기) △문경 김룡사 영산회괘불도(1703년)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1701년) △안동 봉정사 영산회괘불도(1710년) △봉정사 아미타설법도(1713년) △예천 용문사 천불도(1709년) △안동 광흥사 동종(1583년) △광흥사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1권1축(고려, 11세기) △성주 심원사 길흉축월횡간 목판 1점(1219년) △예천 명봉사 경청선원자적선사능운탑비(941년) 등 16건의 문화재들은 200...
2010-02-23 11:16:34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월 22일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발원문’을 비롯한 5건의 문화재들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세련되고 뛰어난 조각기법과 장중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조형, 긴장감 넘치는 선의 묘사 등이 잘 어우러진 매우 완성도 높은 고려후기의 대표적인 불상이다. 특히 이 불상은 1274년이라는, 현존 가장 오래된 중수발원문(重修發願文)을 남기고 있기 때문에 1280년에 중수된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더불어 13세기 전반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은 불상이다. 현재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불상이 남아 있는 예는 매우 드물다는데서 그 가치가 더욱 높다고 평가됐다. 또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腹藏) 전적’ 21점은 대부분 현재까지 발견된 사례가 없는 매우 귀중한 자료들로서 제작 시기가 대체로 신라하대로부터 고려전기로 판단됐다. 이 전적들은 9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 필...
2010-02-23 11:15:05
전국 폐사지 학술조사 실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협력해 올해부터 전국 3천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폐사지 현황 학술조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전국의 폐사지조사가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기는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조계종 총무원 산하 불교문화재연구소에 문화재보호기금을 지원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올해에는 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의 폐사지를 대상으로 보존상태조사, 실측과 현황도면작성, 분포유물조사 등 현황 학술조사를 시행하고 사지 보존ㆍ관리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전국의 폐사지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주요 폐사지에 대한 발굴조사 및 정비와 문화재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사지(寺址)는 국가지정문화재(사적) 35건, 시ㆍ도지정문화재 또는 문화재자료 69건으로 총 104건이다. 그동안 상당수의 폐사지가 무분별한 개발과 경작 등으로 역사적ㆍ학술...
2010-02-11 14:16:33
통도사 성보박물관 문화강좌 개설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현근 스님)이 3월부터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초발심자경문(현근 스님) △절터답사반(진응 스님) △사경반(진응 스님) △서각반(김진희) 등 4개 반으로 나눠 3월부터 7월까지,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두 차례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2월 20일까지이다. 문의 055-382-1001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2-11 14:15:12
‘천은사의 불교미술’ 발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지리산 일대 불교문화재의 체계적인 자료수집 일환으로 2005년도와 2008년도에 천은사와 연곡사의 불교문화재를 조사하고, 그 결과물로 불교미술연구조사보고 제1집 ‘천은사의 불교미술(부록 연곡사의 불교미술)’을 발간했다. 천은사(泉隱寺)는 828년(흥덕왕 3년) 덕운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하며, 창건 당시의 이름은 감로사였다. 보고서에는 나옹화상의 원불로 알려진 고려시대의 금동불감(보물 제1546호)과 극락보전의 아미타불회도(보물 제924호), 괘불(보물 제1340호) 등을 포함해 장르별 주요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수록 내용은 천은사의 △연혁 △불교회화 △보존과학적인 조사결과인 천은사 삼일암 아미타불회도의 안료분석 △불교조각 △불교공예 △석조미술 △기록자료 순으로, 해당 전공자별로 집필을 담당했다. 부록에는 동부도(국보 제53호), 북부도(국보 제54호), 소요대사부도(보물 제154호), 현각선사탑비(보물 제152호) 등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
2010-02-11 14:14:49
청평사 고려선원 명승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70호로 지정했다.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은 아늑한 분지를 이룬 입지환경 속에 계곡, 영지(影池), 기암괴석, 폭포 등이 어우러진 절경을 간직한 명승지로 이제현, 나옹, 김시습, 이황 등 수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 머물며 글을 남겼던 곳이다. 청평사는 불교의 선(禪)을 닦는 도량으로 고려 선종 6년 진락공 이자현이 문수원을 중건하면서 선원을 확대했으며, 조선 초 상․하지 구조의 쌍지(雙池)로 개축된 한국 전통 연못의 대표적인 조경시설인 영지를 비롯해 보물(제164호 회전문), 강원도기념물(제5호 청평사지), 문화재자료(제8호 청평사 3층석탑), 유구 및 유적 등을 간직한 역사문화유적지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을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보존ㆍ활용할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2-08 16:46:45
성보 반환, 문화재청에 가로막혀
해외에 유출된 성보(聖寶)의 국내반환이 정부부처의 원론적인 입장 고수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논란이 되고 있다.문화재제자리찾기(공동의장 철안 스님ㆍ김원웅)와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2008년부터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라마탑형사리구 일괄'의 반환을 위해 보스턴미술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의 반환운동을 펼쳐왔다. 반환운동이 본격화되자 보스턴미술관은 지난해 9월 "사리구 반환은 불가하고 사리의 반환은 가능하다"는 뜻을 전해왔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사리만의 반환에는 동의할 수 없다. 사리와 사리구를 완전히 반환할 것"을 요청하자 미술관은 사리반환조차 없었던 일로 하겠다고 결정했다. 문화재청은 현재 "사리와 사리구를 하나로 보며 사리구를 제외하고 사리만을 반환 받을 경우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어 사리만의 반환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 혜문 스님은 이에 1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리와 사리구가 함께 박물관에 있는 경우...
2010-01-29 11:01:22
‘법고창신’ 담은 불화전 열어
만봉 스님 문하에 입문해 20여 년 불화에 매진한 양선희(중요무형문화재 48호 단청전수조교) 작가가 개인전 ‘초도석화전(草圖石畵展)’을 연다.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여는 전시회는 모시 바탕을 한폭 한폭 잇기하여 천연석채와 식물성 염료로 채색을 올린 영산회상도 괘불, 지장불화, 현왕탱 등 만봉 스님으로부터 받은 초본을 바탕으로 한 불화와 불화초본을 선묘로 그린 십이지신, 가사탱, 지장시왕도 등 30여 점과 전통단청 초본에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도 공개된다. 양선희 작가는 “풀 끝 같은 붓을 모아 선을 그리고 돌을 갈아 색을 올려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면서 “과거 전시회는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열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다시 전시회를 개최하니 책임감이 생긴다”고 했다. 양 작가는 “불화는 부처님의 말씀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며, 불화의 현대화는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가져야 ...
2010-01-27 15:10:09
선(禪), 카툰으로 만나다
10여 년 간 불교 카툰을 그려온 배종훈 작가가 그동안 작업한 작품 중 작가가 뽑은 30여 점으로 '맑은 생각, 카툰 선(禪)을 만나다' 전시회를 열었다. 1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하나는 그간 각종 매체에 수록된 작품 중 선정된 30점을 디지털프린팅 한 것으로 작은 인쇄매체나 온라인으로 봤던 작품을 원작의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했고, 두 번째는 카툰 작업과 별도로 작가가 작업해 온 불교관련 페인팅 작품이다. 배 작가는 “불교의 뛰어난 사상과 정서는 너무 어렵거나 함축적이어서 소수의 불자를 제외하고는 많은 사람들과 어쩔 수 없는 단절상태가 됐다”면서 “스스로 익히고 생각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할 방법을 찾다가 짧은 만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 작가는 “선(禪) 카툰은 시(詩)와 같다”면서 “짧은 한 두 컷에 담긴 의미는 몇 권의 책에 담긴 내용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생명나눔실천...
2010-01-15 10:50:37
‘한국의 사찰벽화 부산ㆍ경남2’ 발간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사)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범하 스님)은 한국의 사찰건축물 벽화에 대한 정밀조사보고서 ‘한국의 사찰벽화-부산광역시ㆍ경상남도 2’를 간행했다. 이번에 간행된 ‘한국의 사찰벽화-부산광역시ㆍ경상남도 2’에는 2009년에 진행된 부산, 경상남도 동부지역의 12개 사찰건축물 415점에 대한 조사결과가 수록돼 있다. 벽화의 주제는 여래(如來)와 나한(羅漢), 주악비천(奏樂飛天), 서수(瑞獸)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화조(花鳥), 보살(菩薩), 신중(神衆) 등의 다양한 그림도 그려져 있다. 이 조사보고서는 벽화의 보존ㆍ관리 및 원형보존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조사결과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국사암 인법당 벽화(1875년) 11점을 발굴한 것도 중요한 성과이다. w_약사삼존도(부산 범어사 대웅전) 사찰건축물 벽화는 건축물에 부속돼 개별 문화재로서는 다른 문화유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을 조명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외부...
2010-01-15 10:48:56
화폐로 만나는 클래식
니르바나 솔리스트 앙상블(음악감독 강형진)의 2010년 첫 기획연주인 ‘화폐로 만나는 클래식 이야기’가 1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배원준 세계화폐연구소장이 260여 개국 1만여 점의 화폐를 모티브로 한 화폐콜렉션에 포함된 20여명의 작곡가 가운데 쇼팽, 모차르트, 드뷔시, 슈만, 스메타나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곡가들로 선정해 연주와 함께 실제 화폐를 선보일 예정이다.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들의 소개는 물론, 연주자들이 해당 레퍼토리의 메인 테마, 연주기법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해 주기도 한다. 또 이번 공연을 위해 배원준 소장의 화폐콜렉션 중 일부가 공연장 로비에 전시돼 화폐 감상의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티켓 구매문의는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무국(02-718-4599), 인터파크(1588-1555)에서 할 수 있으며 R석 3만원, S석 2만원, 어린이 및 학생 1만원이다...
2010-01-14 10:20:42
부처님 성도절 기념음악회
사단법인 해피월드(이사장 초격 스님)가 부처님 성도절의 의미 확산을 위한 2010 성도절 기념 음악회 ‘아! 성도, 생명의 빛이어라!’를 연다. 1월 30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서는 성도절 관련 창작 찬불가를 집중 개발, 대중화하기 위해 화엄경, 대장엄경 등의 성도관련 내용을 현대적으로 노래한 10여 곡을 1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 성악인들이 화려하고 섬세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공연에는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ㆍ무용단, 보광사, 진관사, 청계사 합창단을 비롯해 10여명의 성악인들이 ‘눈부신 정토 이루심’ ‘생사를 여의리라’ ‘빛으로 오신 님’ 등의 초연곡을 비롯한 20여 곡을 선보인다. 사단법인 해피월드는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 18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발족된 예술단으로 불교계 유일의 전문 음악단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미래 한국불교 음악 및 예술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입장권 3만원. 문의전화 02-725-7...
2010-01-14 10:20:05
대구·경북 성보 16건 보물지정 예고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범하 스님)에서 조사한 대구·경북북부지역 사찰소장 불교문화재 16건이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이번에 지정 예고된 16건의 문화재는 2007년 시행한 대구·경북북부지역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결과 지정조사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31건의 문화재에 대해 현지조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절차를 통해 지정 예고된 것이다. 문화재 유형별로는 조각 5건, 회화 7건, 공예 1건, 전적 1건, 경판 1건, 비석 1건 등이다. 이 가운데 문경 대승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지정조사 중 1301년 묵서가 적힌 다라니가 발견돼 현존하는 고려시대 금동불 중 제작 시기가 가장 올라가는 불상임이 밝혀졌다. 또 금속성분 분석과 X-ray 촬영 등 과학적 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불상의 제작기술과 주조방식 등이 파악됐다. (재)불교문화재연구소는 2002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전국 사찰소장 불교문화재 일제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보존관리가 취약한 사찰소장문화재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주요...
2010-01-13 10:56:19
중요무형문화재 법우 스님 승무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 춤, 제50호 영산재 작법무 이수자인 법우 스님(대전 현불사 주지)이 12월 17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승무공연을 펼쳤다. 법우 스님은 승무(대전 무형문화재 제15호)와 기원무, 살풀이춤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특별출연한 계영자씨 등 11명이 허튼춤을, 김정옥씨 등 3명이 달구벌 굿거리 춤을, 최석권씨 등 9명이 양반춤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사단법인 우리전통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법우 스님)는 이날 공연에 앞서 단국대 무용과 장두례양과 보문고등학교 2학년 김민수군 등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9-12-23 15: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