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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창종 60주년 기념법회 10월 24일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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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탑골공원,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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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총무원장 법명 스님)이 창종 60주년을 맞아 1024일 오후 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창종 60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문화창달과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법석으로 마련됐다.

 

탑골공원은 관음종 개산조인 태허 홍선 스님이 한국전쟁 이후 2년여 간 거리설법을 펼쳤던 장소다.

 

창종 60주년 기념대법회는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총무원장 법명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일한불교협의회장 후지타 류조 스님, 스리랑카불교부종정 나람바나아웨 아난다 스님,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오세훈 서울시장, 이헌승 국회 정각회장 등 불교··관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겨레와 함께한 60, 인류와 함께할 60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 기념촬영, 축하공연에 이어 명종과 개회선언(부원장 도각 스님),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청법가, 법어(종정 홍파 스님), 대회사(총무원장 법명 스님), 환영사(원로원장 법륜 스님), 종단약사소개, 축사(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등), 인사말(최윤섭 관음종 중앙신도회장), 식후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한편, 부원장 도각 스님은 1016일 관음종 총본사 묘각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관음종은 겨레를 위해 눈과 등불, 길라잡이가 되겠다는 서원으로 태허 조사께서 창종하신지 60주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관음종은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다문화 가정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창종 60주년을 기념해 관음종 60년사 발간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제작, 해외불교계와의 교류, 외국인 템플스테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