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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2025 국제컨퍼런스 10월 29일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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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2025 국제선명상대회 국제컨퍼런스_웹자보.jpg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10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 국제선명상대회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깨어나는 교육, 연결되는 우리 전인적 발달을 위한 교육 전환의 제안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국내외 명상 및 교육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상을 통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주호영(국회 부의장), 김영호, 조정훈, 고민정, 문정복, 김대식, 김준혁, 정을호, 김용태(국회 교육위원회), 이헌승, 추미애, 김영배, 김형동, 이수진, 염태영, 김동아, 문진석, 박희승, 이만희, 임호선(정각회), 조승래(마음챙김포럼 대표의원), 한지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22명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맡아 한국 전통 명상과 공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전과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 4인의 발제가 진행된다. 오전 첫 연사인 킴벌리 A. 쇼너트 라이클 교수(미국 일리노이대 심리학과)새로운 교육으로의 전환: 통합적 교육으로서 사회정서학습의 과학적 배경과 실제을 주제로, 공감과 회복탄력성, 사회적 책임을 기르는 교육 모델을 소개한다. 이어 김누리 교수(중앙대 유럽문화학부 독일어문학과)경쟁사회를 넘어 공감사회로라는 발제에서 경쟁 중심의 사회 교육의 문제점을 짚고, 사람다움의 회복을 위한 사회적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로버트 로저 교수(미국 에모리대 명상과학과 자비기반 윤리 연구센터 연구책임자)전인적 발달을 위한 교육에서 명상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자기 인식과 감정 조절, 자애와 연민 증진을 통한 전인적 발달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 발제자인 혜주 스님(동국대 아동청소년교육학과 교수)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육발제를 통해 한국적 명상 기반의 관계 중심 사회정서교육 모델(RISEL-T)을 제안한다.

 

발제 후에는 미산 스님(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의 사회로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은 명상은 단순한 수행을 넘어 전인적 교육의 열쇠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 공교육 속 전인적 발달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국제선명상대회는 이번 컨퍼런스는 현장 참석(사전신청)과 함께 유튜브 ‘BBS불교방송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시청 가능하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