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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국·판타지오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 선정

밀교신문   
입력 : 2024-07-08  | 수정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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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정희정 씨 ‘나쁘게 태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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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78일 본관 4충 로터스홀에서 제1회 동국·판타지오 드라마 극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정의정 씨의 나쁘게 태어나서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박선욱(필명 박서율)씨의 미라클 모닝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정희정 씨는 그동안 매일 밤 내가 글 쓰는 것을 좋아해도 되는 것인지 의심 했다그러나 어느 영화의 대사였던 벽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문이었다는 말을 체감하게 됐다. ‘하기 싫어도 해라.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다라는 말처럼 그저 했더니 이런 결과를 마주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극본 공모전의 심사는 차승재 교수를 비롯해 양윤호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 전옥란 동국대 미당연구소 소장, 김철민 판타지오 드라마사업부 총괄사장, 이혜연 판타지오 드라마사업부 기획이사 등이 맡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5명이 208편의 작품이 제출했으며 본심에 올라온 30편을 심사해, 대상 1편과 우수상 1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판타지오에서 드라마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며, 동국대는 드라마 극본 당선작의 2차 창작에 따른 판타지오 수익의 일부를 기부받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