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수륙재보존회(회장 법해 스님) 2월 27일 오후 1시 30분 진관사 한문화체험관 흙다움에서 수륙재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는 임돈희 수륙재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편의 공동체성’에 대한 기조발표에 이어 △수륙재의 역사와 의례에 담긴 공동체적 가치(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장) △진관사 국행수륙재 의례공동체의 특징(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 △진관사 국행수륙재 의례공동체의 변화(김지영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학술세미나에 앞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의 축사가 이어진다.
진관사수륙재보존회는 “불교 최대의 의례인 수륙재의 역사와 그 의례에 담긴 공동체적 가치를 무형문화유산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진관사 국행수륙재 의례와 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의 상호작용이 지니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민족지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타당성과 가치를 살펴보고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