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이하 문화사업단)과 조계종 체육인전법단(단장 호산 스님)이 7월 11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2024 파리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 300여 명에게 사찰음식 오찬행사을 제공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사찰음식 식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이 제공됐다. 메뉴는 연잎밥, 능이국, 참외무침, 머위버섯들깨찜, 호두재피고추장무침, 채소팔보채 등 25여 가지 음식으로 구성됐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에 담긴 좋은 에너지를 받아 원하는 결과를 이루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