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6대 원로회의 상반기 의장에 호명 스님 추대

밀교신문   
입력 : 2024-07-11 
+ -

수석부의장 지현· 차석부의장 성오 스님


20221229095529_8fb89189e52b26dafb46cca8922fb8ae_to3f (3).jpg

태고종 제6대 중앙원로회의 상반기 의장에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추대됐다.

 

태고종 원로회의는 710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재적의원 18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회의를 열고 제6대 중앙원로회의 상반기 의장에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수석부의장에 전 호법원장 지현 스님, 차석부회장에 전 행정부원장 성오 스님을 추대했다.

 

신임 원로회의 의장 호명 스님은 집행부가 잘한 일은 칭찬하고, 잘못한 점은 꾸짖어 종단을 바르게 이끄는 게 원로회의 의원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원로의원들이 마음을 내어 종단 불사에 참여하고 종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명 스님은 성월 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으며 1964년 선암사에서 사미계를, 1974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태고종 총무원 사회부장, 사업부장, 종무조정실장과 종단사간행위원회 위원, 11대 중앙종회의원, 종책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중앙사정원 사정위원, 서울북부교구종무원장, 27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이어진 승정원 승정 추대의 건에서는 총무원장이 추천한 원로스님들을 승정원 승정에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승정원은 권한을 갖지 않는 원로자문기구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