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2024 회당문화축제’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울릉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이 주최하고 회당문화축제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회당문화축제’는 7월 22일, 23일 도동항 소공원과 남양해수풀장에서 열리는 버스킹 ‘울릉아리랑 남도별곡’을 시작으로 7월 24일에는 메인행사인 ‘독도아리랑 콘서트’가 열리며 7월 26일에는 울릉도 어린이 초청 특별 연희극 ‘연희는 방구왕’이 마련됐다.
7월 22일과 23일 도동항 소공원과 남양해수풀장에서 각각 열리는 버스킹 ‘울릉아리랑 남(양)도(동) 별곡’은 섬 내 작은 마을을 찾아가는 공연 나눔으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컨트리음악밴드 더 웜스, 매직저글링 퍼포먼서 원태윤, 울릉도 공연예술단체 독도팝스오케스트라 등이 무대를 선사하며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마당도 함께 진행된다.
7월 24일 울릉도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독도아리랑 콘서트’는 울릉도 독도팝스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전통연희그룹 광개토, 국악밴드 나뷔, 김경호 밴드가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회당문화축제 자원봉사단의 독도사랑 플래시몹과 진선여고 댄스동아리 걸스온탑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7월 26일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울릉도 어린이 초청 특별연희극 ‘연희는 방구왕’은 도내 어린이와 가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사물놀이, 탈춤, 사자춤 등과 함께 전통연희가 총출동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관객 참여형 공연을 선사한다.
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에서 탄생한 종조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울릉도 최대 규모의 지역문화축제로, 지역문화발굴과 사회적 회향, 문화보급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